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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키움증권, 보수적으로 추정 시 최대 손실액은 3658억원”
“키움증권, 보수적으로 추정 시 최대 손실액은 3658억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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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이익 감소로 목표가 하향하나, 지배구조상 향후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높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키움증권에 대해 영풍제지 하한가로 4943억원의 미수금 발생을 공시했다고 전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 20일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의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으며,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임을 밝혔다”라며 “영풍제지는 금융 당국의 조사로 10월 19일부터 거래중지 상태에 있기 때문에 반대매매를 통한 미수금 회수는 금융당국의 조사 이후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연구원은 “미수금 규모와 증거금률(40%)을 고려하여 단순 계산 시 총 투자금은 약 8238억원으로 추정되며, 거래정지 해제 이후 지난해 말 주가로 회귀한다면 회수가능금액은 약 1285억원”이라며 “위 가정에서 추가적인 변제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한 최대 손실액은 365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해당 금액은 주가가 지난해 말 종가보다 추가로 하락할 경우 증가하며, 향후 고객의 변제가 이루어질 경우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미수금 발생에 따른 연간 이익추정치 감소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4분기 비경상비용 발생으로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이는 일회성 요인이며 향후 증시 거래대금 회복에 힘입어 2024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공시를 통해 30% 이상의 주주환원을 약속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키움증권은 이머니 → 다우데이타 → 다우기술 → 키움증권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며 “기존 다우데이타의 최대주주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었으나 2021년 10월 지분을 증여하면서 다우데이타의 최대주주가 이머니로 바뀌었고, 이머니의 최대주주는 전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다우키움그룹의 실질적 대주주인 김동준 대표는 보유한 다우데이타 주식을 한국증권금융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담보대출및 증여세 연부연납 납세담보 명목의 담보로 설정해놓은 상황으로 이자 및 증여세 납부를 위해 재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배구조 정리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그룹 내에서 이익 수준이 가장 높은 키움증권은 향후 배당 증가 등 추가적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니즈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슈에 기인한 이익 훼손으로 단기적인 주가 흐름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실적 및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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