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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원자재 가격 급변으로 내년 실적 기대감 약화”
“한국전력, 원자재 가격 급변으로 내년 실적 기대감 약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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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채발행한도와 전기요금 인상 사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를 적용했다”며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이번 분기는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4분기는 기타비용의 규모에 따라 손익분기점(BEP) 달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며 “온실가스배출권 관련 비용과 경평등급 하락에 따른 인건비 감소 여부 등 지켜볼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추정 실적 기준 PBR 0.3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 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할 전망”이라며 “여름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중심의 전력수요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기요금 상승 폭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유연탄과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은 전년대비 변화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발전 믹스 변화는 제한적이나 전년대비 유연탄 단가와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으로 연료비와 구입전력비 모두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각각 6조8000억원, 9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8.9%, 15.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크지만 적어도 유연탄 단가는 당분간 완만한 하락 추세가 예상되어 긍정적”이라며 “집단에너지 발전량 증가와 SMP 하락의 상관관계가 올해 겨울철에 확인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변으로 인한 2024년 실적 개선 기대감 약화는 우려 요인”이라며 “자본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당장 올해의 사채발행한도 소진 이슈는 무난하게 넘어가더라도 2024년에 자본확충 수단으로서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기요금 인상 없이 원가 하락을 통한 영업실적 개선이 가시화된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선거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한 규제 개선에 기대해야 하는 상황으로 간주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재무구조 악화를 해소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 전기요금 정상화라는 점에서 빠른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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