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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3분기 흑자전환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전기요금 인상 귀결”
“한국전력, 3분기 흑자전환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전기요금 인상 귀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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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9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에너지 가격 변동, 전기요금 인상 난항 등 불확실성 가중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은 2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4%,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적자 1조6000억원보다 70.9%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송유림 연구원은 “총매출액은 전기판매량 증가 부재에도 불구하고 전기료 인상 효과에 따라 높은 두 자릿수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전기판매수익 증가와 함께 상반기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3분기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절감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흑자전환 예상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며 “유가 상승을 비롯해 에너지 가격 변동이 커지는 가운데 당장 연말에는 2024년 사채발행 한도 문제에 재직면할 위기에 놓여있고, 가장 확실한 방법인 전기요금 인상은 늘 그렇듯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분기 70달러대에 머물렀던 유가는 현재 90달러를 육박하고 있고, 지난 6월, 9달러대까지 진입했던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현재 14달러대를 기록 중”이라며 “환율도, 금리도 우호적이지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당장 연말에 사채발행한도를 조정하지 않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내년 추가 자금 조달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그럼 또 다시 해법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BPS)에 목표배수 0.5배를 그대로 적용해 산출했다”며 “실적 정상화 이후에도 재무구조 개선, 배당 지급 등 완전한 정상화까지 가야할 길이 멀다”고 전망했다.

이어 “문제는 최근 에너지 가격 변동, 전기요금 인상 난한 등으로 3분기 흑자전환에도 실적 정상화 여부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분간은 추가 요금 인상 움직임, 에너지 가격 흐름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며 “현재 한국전력의 주가는 시장 컨센서스 기준 12M Fwd. 주가순자산비율(P/B) 0.32배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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