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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온시스템, 주요 고객사 이익 체력이 상반기 대비 약세 전망”
“한온시스템, 주요 고객사 이익 체력이 상반기 대비 약세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06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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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조금 더 가혹해진 비수기
포드 전동화 전략, 안갯속으로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6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원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객사 협상 결과가 온기로 반영됐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하반기에 재현할 것으로 기대됐다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4% 늘어난 2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58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3500억원, 영업이익 852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한온시스템의 2위 고객사 포드의 UAW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9월 중순부터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직전 분기와는 달리 미주지역 수익성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UAW 파업 장기화 및 가파른 북미 인건비 상승은 하반기 전반에 걸쳐 한온시스템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3위 고객사 폭스바겐의 ID시리즈 판매량 또한 하반기에 접어들면서부터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수요 둔화 현상에 기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유럽지역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 역성장 폭은 상반기보다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BEV 라인업 흥행에 성공했던 현대차그룹과는 달리 포드는 출시 당시 큰 기대를 모았던 1세대 F-150 Lightning 판매 성적이 예상외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CATL과의 미시간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은 잠정 중단됐으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한 BEV 관련 지원정책 변화 가능성 우려가 맞물리며 BlueOval City 프로젝트 역시 추진력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 향후 몇 년에 걸친 UAW 임금 인상이 결정된다면 디트로이트 3사 협력사들은 중장기 마진 개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형성된 하반기 호실적 기대치에 대해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2분기 어닝에서는 아직 한온시스템의 협력사들에 대한 원가 인플레이션 정산 예정 분이 제거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자비용 부담증가 추세이므로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의 배당정책 변화 가능성도 일부 열어둘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의 안정적인 물량 확대, 물류비 정상화에 기인해 한온시스템이 제시한 연간 실적 가이던스(매출액: 9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은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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