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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호석유, 국내 범용 화학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방어력에 주목”
“금호석유, 국내 범용 화학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방어력에 주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04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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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영업이익 906억원으로 컨센서스 1094억원 하회할 전망
중국 경기회복 리스크 헷지를 위한 업종 내 차선책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금호석유에 대해 업스트림 화학업종 내 차선책이라고 전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의 2023~2024년 이익 추정치 변경과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에 따른 멀티플 조정에 근거한다”며 “참고로 해당 목표주가는 2023~2024년 평균 주당순자산가치(BPS) 19만3048원과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적용해 산출한 값”이라고 밝혔다.

전유진 연구원은 “SBS/NBR, EPDM 등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한 높은 이익 방어력에 포인트를 둔다”며 “특히 금호석유는 국내 범용 화학업체들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창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재무구조도 순현금에 근접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고금리 레벨 장기화가 예상되는 최근 같은 매크로 환경에서 상대적 경쟁우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1% 줄어든 9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094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페놀유도체와 에너지 부문에서 진행됐던 정기보수 종료로 판매량 회복되고 일회성 비용도 소멸되긴 했으나, 합성고무 사업부 내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합성고무는 전분기 대비 55.4% 줄어든 14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BR/SBR 동북아 가격은 6월 바닥으로 점차 상승했으나 실제 금호석유 판매가격은 전분기와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6~7월 주요 원료 부타디엔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비축하고 있던 고가 부타디엔 투입에 따라 유의미한 래깅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기존 물량들은 이제 대부분 소진됐으나, 문제는 8월 들어 부타디엔 가격이 다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4분기에도 고가 원재료 투입 가능성을 피할 수 없겠다”고 말했다.

그는 “NB-라텍스는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경쟁사의 말레이시아 공장 상업가동 시작에 따른 신규 물량 출회로 판매가격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고전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페놀유도체와 합성수지는 각각 페놀/BPA/아세톤, ABS 가격 강보합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겠으며, 에너지 부문은 정기보수 종료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방수요 부진 및 고가 부타디엔 투입에 따른 합성고무 사업부 실적 둔화로 2023년 금호석유 영업이익은 4400억원으로 2022년도 1150억원 대비 큰 폭의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2024년은 페놀유도체 부문 실적 개선 및 SBS/NBR/EPDM 등 특수고무 제품들의 이익 방어와 더불어 NB-라텍스(+24만톤), HBR(+3000톤), 에폭시수지(+6만톤), EPDM(+7만톤) 주요
제품들의 증설 물량 상업가동에 따른 외형성장으로 6000억원 내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석유화학 업황의 개선 조짐은 좀처럼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회복 시나리오의 리스크 헷지 차원에서라도 석유화학 업종을 외면하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어 “금호석유는 범용 화학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창출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역사적 저점의 밸류에이션 등의 포인트를 갖고 있는 만큼 업스트림 업종 내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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