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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HL만도, 2025년 이후로는 매출액 증가 및 R&D 비용부담 완화”
“HL만도, 2025년 이후로는 매출액 증가 및 R&D 비용부담 완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2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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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수주흐름 지속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HL만도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률을 4.0%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HL만도의 3분기 실적은 인도 지역(매출비중 9%)의 선전에도 중국 지역(비중 22%)의 둔화와 수입 원자재(특히, 반도체)의 가격 상승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최근 3개월 동안 중국 내 생산 둔화 및 글로벌 전기차(EV)에 대한 수주 대응 이슈로 주가가 20% 하락하면서 2024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 8배 이하의 밸류에이션으로 선반영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재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납품이 증가 중이며, 신규로 글로벌 EV향 IDB 수주 및 북미 OEM과의 EMB 협상 등으로 수주가 증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재 연구원은 “HL만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84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인 89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인도 매출액은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비중이 큰 중국 매출액이 로컬 OEM(중국 내 40% 비중)의 생산 둔화와 글로벌 EV의 생산 조절로 인해 기대보다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들의 노조 파업에 따른 일시 생산중단도 부정적”이라며 “환율 상승은 매출액에 긍정적 기여가 있겠지만, 수입 원자재(반도체 등) 가격의 상승도 가져오기 때문에 수익성에는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전체 원자재 비용부담은 계속 완화되고 있어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HL만도의 주력 고객사 중 하나인 글로벌 EV의 멕시코 공장향 수주 대응이 최근 투자자의 실망을 발생시켰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아 수익성 기여가 낮은 저가 모델에 대한 수주를 선별적으로 배제한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며 “저가 모델에 필요한 저사양 EPS 생산을 위해 추가적으로 공장을 짓는 것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EV와의 협력 강도가 약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HL만도는 글로벌 EV의 글로벌 주력 모델(연 50만대 규모)에 대한 IDB(Integrated Dynamic Brake) 수주로 대신하면서 기존 멕시코 공장(현재 서스펜션 위주)에 관련 라인을 추가 중”이라며 “북미 현대차그룹/포드/루시드 등에 대한 납품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밝혔던 것과 같이 북미 OEM과 EMB(Electro Mechanical Brake) 수주 협상도 진행 중이고, SbW(Steer by Wire) 수주도 증가 중이다. 결과로 2023년 상반기 누적 수주는 6조1000억원이었고, 연간으로는 사상 최고액인 14조4000억원을 목표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관련 수주가 양산되는 2025년 이후로는 매출액 증가와 함께 R&D 비용부담의 완화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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