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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백화점, 면세점 이익 기여 시작…면세사업자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때”
“현대백화점, 면세점 이익 기여 시작…면세사업자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2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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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이 많은 하반기, 업사이드는 충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6% 줄어든 1조900억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84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3%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백화점과 지누스는 부진하나, 면세가 흑자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3%를 기록하며 높은 기저에도 선방하겠으나, 고정비(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세점은 영업 효율화(지급수수료, 프로모션 축소) 및 공항점 호조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누스는 주요 고객사 발주 제한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56%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양호한 백화점 실적에 비해 면세점은 다소 아쉬웠다”라며 “경쟁업체들 대비 업력이 짧고, 입점 브랜드가 많지 않으며 규모의 경제가 충분히 발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공항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출국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더디게 누렸던 점도 그렇다”라며 “면세점 흑자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구조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 단체관광객 입국에 따른 매출 회복과 알선수수료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면세점 내 브랜드 라인업 교체 작업은 목표치의 약 60%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브랜드 교체 작업이 끝난 후 점유율 상승, 그리고 이로 인한 바잉 파워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이 경우 면세점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 4기 면세점 영업(DF 5구역)도 긍정적”이라며 “과거 대비 유리해진 조건(비용 부담 완화, 계약기간 장기화, 사업권역 통합 조정)에 경쟁업체들 대비 임차료 부담도 크게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면세사업자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때”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경쟁사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 상향한다”라며 “부진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백화점 기저 부담과 비용 증가로 실적은 둔화됐으나, 하반기에는 대전점 영업 재개와 주요 점포 리뉴얼 효과에 따라 반등이 가능하다”며 “또한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변화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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