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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2002년부터 10년간 성향 50% 이상 또는 주당배당금 2000원 이상 정책 유지”
“KT, 2002년부터 10년간 성향 50% 이상 또는 주당배당금 2000원 이상 정책 유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12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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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감소 기간을 지난 후 2020년 50% 정책 부활. 유사한 정책 지속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KT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는데, 이는 우수한 펀더멘털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6% 늘어난 5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수준을 크게 상회했다”며 “우수한 실적은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튼튼한 펀더멘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연구원은 “7월 5G 보급률은 휴대폰 대비 68.4%로 37개월째 1위”라며 “5G 점유율은 30.2%로 무선 전체점유율 26.8%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5G의 성과에 힘입어 2분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3만3900원을 달성하는 등 매분기 꾸준히 3~5%대 성장을 보이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IPTV와 인터넷도 가입자 기반 1위이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IDC 사업도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어서 KT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KT뿐만아니라 통신업 전반적으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배당의 근간이 되는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20~2022년 48%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KT 56%, LG유플러스 52%, SK텔레콤 39%”라고 덧붙였다.

그는 “KT는 2002년 민영화 후 배당성향 50% 이상 또는 최소 주당배당금(DPS) 2000원의 정책 유지이 정책은 10년간 유지됐으나, LTE 초반 KT의 상용화가 주파수 재활용 이슈로 지연되는 과정에서 실적이 부진해졌고 2014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배당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중단 이후 명확한 정책 없이 2015년 DPS 500원, 2016년 800원, 2017년 1000원, 2018~2019년 1100원으로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도 점진적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신임 CEO의 3년 임기 동안 제시한 배당정책이 성향 50% 이상”이라며 “새로운 정책이라기보다 이익이 정상화되면서 20년 전의 약속을 다시 공식화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현재 새로운 CEO가 선임됐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직전 배당정책의 유효기간이 종료됐기 때문에 새로운 배당정책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내부 조직 정비와 인사가 마무리되면 11월 초 3분기 실적 시즌 전후가 향후 로드맵 및 배당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할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CEO 임기에 맞춰진 정책이 될 수도 있고 CEO 임기와 무관한 정책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KT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이 없고, 6G(2030년 예상) 이전까지 대규모 생산설비투자(CAPEX)에 대한 계획도 없으며, 우수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까지 보여줬던 배당정책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SK텔레콤은 정액배당이지만 배당성향으로는 80% 수준이고, LG유플러스는 2022년부터 중장기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한 상황에서 KT의 배당성향이 낮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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