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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지난 9개월간 주가 발목을 잡았던 거버넌스 불확실성 해소 단계”
“KT, 지난 9개월간 주가 발목을 잡았던 거버넌스 불확실성 해소 단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01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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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R서 느낀 세 가지 대규모 구조조정과 빅베스, 배당정책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 신임 CEO 경영전략 소통은 11월경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KT에 대해 9개월간의 경영 공백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영섭 KT 신임 CEO(전 LGCNS 대표)가 선임됐다”며 “거버넌스 이슈가 불거진지 약 9개월만의 경영 공백 해소”라고 밝혔다.

김아람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외부 출신 CEO 선임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 빅베스를 우려한다”며 “그러나 양 시나리오 모두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말 KT 직원수는 2만544명으로 SK텔레콤 5413명, LG유플러스 1만433명 대비 많은 편”이라며 “그러나 구조조정의 비용 대비 효율이 낮을 수 있다고 보는데 매년 1000명 이상의 자연 감소(정년퇴직)가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향후 몇 년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부 인사팀에서도 신임 CEO에게 대규모 퇴직을 제안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황창규 전 회장 취임 직후인 2013년 4분기 KT 순이익은 –542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석채 전 회장이 진행한 투자 중 약 2700억원을 손실처리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황 전 회장은 KT-KTF 전산시스템(BIT) 통합에 9000억원 가량을 투입했는데, 안정성·호환성 등의 문제로 이중 일부를 자산화하는데 실패했다”며 “그러나 이때를 제외하면 KT 역사상 빅베스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구현모 전 대표 임기를 돌아보아도 과도한 투자가 이뤄진바 없고 부실자산 평가도 매년 잘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0~2022년 중 최대 M&A는 4911억원에 달하는 스카이라이프의 HCN 인수”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부 출신 CEO 선임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 배당재원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2022년 4분기 중 임단협, 연내 적체된 인사와 조직개편(사업 포토폴리오 점검)이 이뤄지겠으나 이 역시 엄청난 비용이 수반되는 이벤트는 아닐 것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9개월간 KT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거버넌스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회사를 이끌 총 책임자가 생겼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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