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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6:4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아, BEV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한 수익성 타협 전략 전개”
“기아, BEV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한 수익성 타협 전략 전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2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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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 매출비중 북미 41.4%, 유럽 24.3%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기아에 대해 상반기 글로벌 평균 가동률은 사업계획 대비 100.4%, Design-Capacity 대비 80.4%를 기록했으며, 이는 멕시코/중국공장의 유휴 생산능력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0% 늘어난 2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2.3% 증가한 3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25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1000억원)에 부합했다”며 “특히 북미시장의 도매판매량은 18.9% 성장하며 전사 연결 매출의 41.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우호적 환효과와 R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기아의 2분기 글로벌 평균판매가격(ASP)은 3460만원, 내수 ASP는 321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증분 약 1조6000억원에는 볼륨효과 5410억원, 우호적 환효과 4230억원이 대표적으로 기여했다”며 “반면 해당 요인들의 영업이익 성장 기여는 하반기로 갈수록 빠르게 위축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아는 현재 순수전기차(BEV) 라인업에서 mid-single 마진을 기록 중”이라며 “다만 글로벌 BEV 시장이 점차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에 따라, 현재 글로벌 BEV 시장에서의 기아의 선도적 포지셔닝 역시 위협받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기아는 향후 글로벌 BEV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수익성을 타협하는 전략을 펼치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며 “이는 중저가 BEV 라인업의 대중화에 따른 글로벌 BEV ASP 하향안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BEV 원가경쟁력이 곧 브랜드 경쟁력이 되는 시점이 도래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Giga Press를 앞세워 마진을 확보하면서도 BEV ASP를 낮추는 전략을 구사할 테슬라, 도요타, 폭스바겐 등의 차세대 BEV 라인업과 경쟁할 수 있는지, 현대차그룹의 기술력 기반 BEV 원가경쟁력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까지 기아의 주가상승을 견인한 수익성 성장 모멘텀이 희석되는 구간에 접어들기 시작했으며, 향후 BEV 시장 경쟁심화에 기인한 중장기적 수익성 우려도 확산될 수 있다”며 “여전히 기아에 대해 주요 경쟁사 대비 Multiple Premium을 부여할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Target Multiple 5.0x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 호실적 바탕의 연간 실적 가이던스 업데이트 역시 메이저 완성차 업계의 최근 트렌드인 만큼 차별화 요소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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