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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2분기 매출 분기 최대, 영업이익 1위 수성 전망
현대차 2분기 매출 분기 최대, 영업이익 1위 수성 전망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7.24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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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0조3769억원, 영업이익 3조8668억원 추정
증권가 "3분기 영업이익 소폭 하락 예상"
현대차가 자동차 시장 세계 3위인 인도를 공략하며 2분기 영업이익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현대차>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 이어 2분기도 영업이익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40조3769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역시 최대치인 3조8668억원을 돌파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현대차의 호실적에는 글로벌 시장 판매량 증가, 수익성이 좋은 SUV와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 우호적 환율, 공장 가동률 개선에 따른 고정비 절감 등이 꼽히는 상황이다. 전체 자동차 중 SUV 비중이 73.3%에 달하는 미국 시장에서는 SUV와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높다. SUV는 일반 자동차 대비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 있다.

자동차 시장 규모가 늘어나는 인도 지역 판매량이 증가한 것도 주효했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2680만대인 중국, 1370만대인 미국에 이어 476만대로 3위다. 현대차는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공략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인도 첸나이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를 75만대에서 85만대로 늘렸고 현지 전략 차종인 ‘엑스터’도 출시했다. 현대차는 16만대 규모의 인도 GM 공장을 인수해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2분기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106만519대로 전년 동기인 97만6350대보다 8.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4월 33만6212대, 5월 34만9194대, 6월 37만5113대로 매달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를 넘긴 점이 사상 최대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 1위, 삼성전자에 내줄 듯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현대차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미국 중심의 수출 믹스로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실적이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올해 3분기는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계 불황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3조690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등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2분기 대비 18배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재고가 줄어들며 올해 3~4분기에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8조4673억원, 영업이익 3조1541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낮은 재고를 고려하면 3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이후 중고차 가격하락,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 인센티브 반등 등에 따라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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