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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스코홀딩스 7일 연속 상승 마감…개미들 ‘2차전지’서 희망 봤나
포스코홀딩스 7일 연속 상승 마감…개미들 ‘2차전지’서 희망 봤나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7.1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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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투자 확대 기대감에 최근 일주일 19.64%↑
2분기 잠정 실적 크게 개선된 것도 주가에 영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30년 2차전지 사업 매출을 62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7 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이 기간 주가는 19.64% 뛰었다.<포스코>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포스코 그룹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투자 확대 기대감에 주가가 최근 일주일 동안 19.64% 올랐다. 또 최근 발표한 잠정 영업이익이 전 분기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증권가는 향후 포스코홀딩스의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2.36%) 오른 49만9500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잠정 매출액은 20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영업이익 오름세가 두드러졌는데, 1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5.7%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판매 정상화와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장해 온 것이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완성 배터리를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2030년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62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튬 생산능력을 총 42만3000톤으로 잡고, 매출 13조6000억원이 목표다. 또 고순도 니켈 24만톤을 확보, 매출 3조8000억원에 다가가겠다고 했다. 리사이클 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해 매출을 2조2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양극재는 100만톤 체제를 구축 매출 36조2000억원, 음극재는 37만톤 체제로 매출 5조2000억원을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소재의 경우 9400톤을 생산하는 등 2030년까지 총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사장은 “2차전지 산업 초기에 소재 사업 집중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며, 특히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해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은 “핵심 원료부터 소재까지 ‘풀 밸류 체인 구축’, 생산능력 증대와 고수익을 동시에 확보하는 ‘양적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술개발의 ‘질적 성장’을 통해 2030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대표기업 도약이라는 사업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상승 마감하며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7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주가는 19.64%올랐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를 끌어 올렸다. 개인들이 295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9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를 견인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근 주가 및 거래량 추이.<한국거래소>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이차전지 소재 밸류 데이에서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의 2030년까지의 캐파 계획 발표했다”며 “리튬 42만3000톤, 니켈 24만톤,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으로 작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생산 능력 계획을 확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전통자원 7만톤 및 광석 오프 테이크를 어떻게 조달해 어떤 형태로 제련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필요가 있다”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의 추가적인 내용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 가치는 2022년까지 리튬 사업에 투자한 비용 1조3000억원과 올해 추가 집행될 투자비 1조7000억원을 더한 3조원으로 계산했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올해까지 리튬 사업에 실제로 투자된 금액만 반영했으며 앞으로 매출 발생이 될 것으로 판단될 경우 수익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퓨처엠도 상승세…증권가, 중장기 성장성에 투자 매력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장중 주가가 48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단기 주가 멀티플은 부담스럽지만, 2025년까지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00% 상회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 감안시 투자 매력도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9일 전 거래일 보다 2만2000원(4.80%) 오른 48만원에 마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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