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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건설, 해외수주 정체 속 단비같은 수주 성과”
“현대건설, 해외수주 정체 속 단비같은 수주 성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2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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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결기준 연간 수주목표액 10조7000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현대건설에 대해 사우디 아미랄 6조5000억원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동부 주바일 지역의 아미랄 석유화학 복합단지 패키지 1, 4 메가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금액은 50억달러로 현재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건설 20억달러, 현대엔지니어링 30억달러 비중이나 향후 계약금액 등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세련 연구원은 “패키지 1은 에틸렌 크래커, 패키지 4는 유틸리티 시설 공사이며, 패키지 2, 3번은 이탈리아 Tecnimont이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현대건설 연결기준 연간 수주목표액 10조7000억원의 60%를 넘는 수준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해외수주 7조1000억에 90% 가량 맞먹는 규모”라며 “금번 수주로 인해 우리나라 건설사 상반기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은 최소 137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동기 120억달러를 상회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초부터 에너지 기업들의 공격적인 생산설비투자(CAPEX)에 따른 국내 건설사 수주 모멘텀 확대되어 왔으나, 실질적인 수주 성과가 지연되거나 수주에 패찰하며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 수주 모멘텀이 다소 약해진 실정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발 자금경색 리스크에 따른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지연, 유가 변동성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단가 협상 등의 이슈로 전체적인 발주 시장의 낙찰 지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도 불구하고 금번 현대건설의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수주는 다시금 해외 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현대건설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LOA(Letter of Award)를 이미 4월 27일에 수령했기 때문에, 시장에 어느 정도 수주가 Known Factor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현대건설은 연내 사우디 자푸라2, 사우디 NEOM 스파인 터널 등의 추가 수주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어 연내 중동발 수주 모멘텀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현대건설 Forward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5X로, 글로벌 EPC Player들이 최소 1X 이상의 멀티플을 받는 점을 감안할 때 주택 디스카운트를 적용하더라도 지나치게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현대건설 5년 평균인 PBR 0.7X를 적용한 수준으로, 추가 수주 확보에 따른 업사이드 확인시 목표주가 추가 샹항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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