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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0:4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건설, 두 개의 검: 펀더멘탈 개선 + 수주 모멘텀”
“현대건설, 두 개의 검: 펀더멘탈 개선 + 수주 모멘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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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주택/해외 매출 성장세, 현대엔지니어링 해외 마진 개선까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생산설비투자의 직접적인 수혜주라고 전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7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 1560억원 대비 11.2%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해외 부문의 대형 현장들(사우디 마잔, 이라크 바스라 정유 등) 공사 본격화에 따른 매출액 성장, 국내부문 과거 분양물량을 바탕으로 한 시장 추정치 대비 가파른 성장세, 현대엔지니어링의 Captive 매출 증가 영향에 따른 본격적 마진 개선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세련 연구원은 “국내 마진의 경우 경쟁사와 유사하게 1분기 다소 레벨다운됐으나,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 볼륨 성장에 따라 주택 부문의 높은 원가부담을 상쇄하며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부문은 대형 현장 매출 본격화와 현대엔지니어링의 그룹사 Captive 수주가 하반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1분기를 필두로 점진적인 펀더멘탈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아람코와 NEC를 체결한 바 있다”며 “아람코는 향후 공격적인 생산설비투자를 기조를 2025년까지 지속할 전망이며, 3분기 누계 기준 생산설비투자는 이미 5년 평균 수준을 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국 건설사와 해외 건설사를 더한 6개 JV를 지난해 NEC 업체로 발표했기 때문에, 향후 해당 업체들은 아람코 투자 기조와 연동한 수주가 기다려지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NEC 업체의 경우 수의계약 혹은 경쟁입찰시 인센티브 부여로 인해 아람코 수주에 있어 수혜를 받기 때문에, 수주풀 증가 외에도 마진 확보 역시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에너지 가격에 따른 발주 업황 호조로 상반기 수주 모멘텀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가시권내 해외 수주로는 사우디 사토프 아미랄 석유화학 45억달러, 카타르 North Field South LNG 트레인 20억달러, 사우디 NEOM Spine 프로젝트 10억달러 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2M Forward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5X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연말이 되면 2024년 팀코리아를 통한 원전 수출 모멘텀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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