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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송호성 기아 사장, EV9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정복 나선다
송호성 기아 사장, EV9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정복 나선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6.19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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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EV9 비롯한 15종 전기차 라인업 구축
송 사장 “2030년까지 전기차 160만대 판매할 것“
EV9,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 진출... 전기차 9만3000대 판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030년까지 전기차 16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기아>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이 전동화 전환 핵심차로 언급한 EV9이 19일 출시됐다. 기아의 전동화 정책을 전두지휘하는 송호성 사장의 의지가 강해 기아의 전동화 전환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V9에 대한 송호성 사장의 애정은 각별하다. 지난 3월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최초 공개된 전동차 대형 SUV인 EV9에 대해 송 사장은 “EV9은 기아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가늠할 수 있는 핵심적인 차”라며 “2021년 출시한 EV6가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재탄생에 기여했다면 EV9은 브랜드 전동화 대전환에 방점을 찍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송 사장의 염원을 담은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총 15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16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2030년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 430만대의 37%에 해당하는 수치다. 근 시일 전기차 판매 목표로는 2026년 100만5000대다.

기아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에 적극적이다. 유럽에서는 2025년부터 중·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고 중국에서는 최근 공개한 EV5를 비롯해 중·소형 전기차를 생산한다. 인도에서도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한다.

기아의 전동화 전환 정책을 돕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해외에서 4조4000억원을 국내로 들여와 기아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투입 금액을 기아 오토랜드광명의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에 주로 투입하며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제품 라인업 확대·핵심 부품 기술 개발·연구시설 구축 등에 활용한다.

기아의 야심작 EV9이 19일 출시됐다.<기아>

정호성 사장의 전동화 전환 의지...기아 실적도 '쑥쑥'

전기차 전환 정책을 이끄는 송호성 사장은 2030년까지 매출액 160조원, 영업이익 16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을 10%로 끌어올릴 야심을 갖고 있다.

송호성 사장이 취임한 2020년 연결기준 기아의 매출액은 59조1681억원, 영업이익 2조665억원이었지만 2022년엔 매출액 86조5590억원, 영업이익 7조2331억원을 기록하며 기아의 외형과 내실을 함께 다졌다.

기아는 이러한 기조를 이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거둬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9.1%, 영업이익은 78.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호실적의 요인으로 판매 가격이 높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가 꼽힌다. 기아는 2023년 1분기 지난해 대비 21.1% 늘어난 13만3000여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전환 분기점을 맞은 기아의 실적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기아가 연결기준 98조16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EV9을 유럽 시장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EV9을 비롯한 전기차 9만3000대를 판매할 계획으로 향후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대수를 51만5000대까지 늘릴 전망이다.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비중 역시 올해 17%에서 2030년 74%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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