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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호타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외형과 수익성이 회복 중”
“금호타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외형과 수익성이 회복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1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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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영업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영하며 상승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5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중”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난 9989억원, 영업이익은 1만800% 증가한 545억원을 기록했다”며 “한국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물량 증가와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북미/유럽/아시아 위주로 외형이 확대되면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고, 2020년~2022년에 걸쳐 크게 증가했던 물류비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율 2021년, 2022년 각각 12.6%, 15.1% → 2023년 1분기 7.5%”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재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2012년~2014년 당시 매출액이 4조원~3조5000억원 수준, 영업이익률은 9~10%를 기록했었다”라며 “이후 대주주 교체 과정에서의 영업력 약화와 코로나 및 물류비 급등 시기를 거치면서 2020년 매출액이 2조1700억원, 영업이익률 -0.2%까지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2021년 이후 판매가격 상승과 영업력 회복을 기반으로 2022년 매출액이 3조5600억원까지 증가했지만, 2021년~2022년 물류비 급등으로 수익성은 여전히 -1.6%~0.6% 수준에 머물렀다”라며 “악화된 재무구조로 순이자비용이 995억원(2022년 기준)이었던 바 세전이익, 순이익은 적자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4분기 이후 지속되는 외형 성장 속 물류비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2023년 1분기에는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을 보였다”라며 “주요 지역에서의 영업망이 회복 중이고, 원재료 투입단가와 물류비의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바 실적 호조세는 2분기 이후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금호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1조800억원, 영업이익은 645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2023년 연간 매출액은 18% 늘어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960% 증가한 245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업 실적이 개선됨에 비해 아쉬운 점은 재무구조와 이자비용 부담”이라며 “금호타이어는 1분기 말 기준으로 총차입금 2조5000억원(이 중 이자발생 부채는 2조2000억원 수준, 부채비율 281%), 분기 순이자비용 310억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자율이 차입금 종류별로 2.5~7.7% 수준인데, 평균 이자율은 4% 대”라며 “1년 내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이 1조7000억원 수준이고, 이 중 상당 부분이 금리 재조정을 통한 만기 연장일 것인바 3분기 이후 평균 이자율은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2023년, 2024년 연간 이자비용은 1300억원, 15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금호타이어의 현재 시가총액은 2023년 예상 실적으로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16배, 주가순자산비율(P/B) 1.1배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가 유지되어 2024년 이후 이익률이 과거 수준에 근접하게 되면, P/E 8배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주가는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분기 수익성에 반응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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