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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1분기 수요 영향 심화되나 설비투자 전략은 유지”
“삼성전자, 1분기 수요 영향 심화되나 설비투자 전략은 유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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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실적 부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설비투자(Capex) 전략 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줄어든 70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며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DS(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5% 감소한 3000억원을 기록하며 가격 하락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남대종 연구운은 “SDC(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 14 패널 공급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기록했으며, MX(모바일경험)/NW(네트워크) 부문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5800만대로 감소하며 제품 믹스가 악화됐다”며 “CE(소비자가전)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 외 특이사항으로 세법 시행령 개정(해외자회사의 배당금 비과세 등)에 따라 법인세율 현실화로 법인세비용 18조8000억원이 조정되면서 순이익은 2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 줄어든 6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1조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DS와 SDC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나, MX/NW와 CE는 갤럭시 S23 출시 및 원가절감으로 손익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각 사업부 실적보다 주가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Capex 전략”이라며 “지난해 전사 Capex는 53조1000억원(DS 47조9000억원, SDC 2조5000억원)이었으며, 2023년에도 유사한 수준의 Capex를 집행하겠다고 언급했고, 2023년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인프라 및 R&D를 제외한 Capex는 약 30조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생산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할 것이나 재공을 포함한 재고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며, 경쟁사들의 올해년 Capex가 전년대비 -30% 이상 축소되는 것에 비하면 삼성전자의 Capex 변화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으므로 초격차를 유지하고 중장기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은 지속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현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1.3x로 밴드 평균을 소폭 하회하고 있다”며 “우려했던 것보다 캐시카우(현금창출원)는 개선될 것이나, Capex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함에 따라 반도체 업황 개선도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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