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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3년 제약바이오 기상도?… SK바이오사이언스·HK이노엔 ‘맑음’ 일동제약 ‘흐림’
2023년 제약바이오 기상도?… SK바이오사이언스·HK이노엔 ‘맑음’ 일동제약 ‘흐림’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1.03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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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023 가장 전망 밝은 업종은 제약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생산 기업 긍정적 실적 달성할 것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시스>
제약바이오 업계 2023년 기상도는 대체적으로 맑음이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2023년 계묘년 제약바이오 업계 기상은 대체적으로 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구 고령화와 생명공학 기술 발전 영향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 및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5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이 바라본 2023 경제·경영전망’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가장 전망이 밝은 업종으로 제약을 꼽았다. 기업들은 올해 매출이 2.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달 한국기업평가원(이하 한기평)은 2022년 신용등급 평가가 이뤄진 제약기업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일동제약, JW중외제약, HK이노엔 등 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제약산업 평가에서 사업환경, 실적방향, 신용등급 등 분야에 대해 각각 중립, 유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사업환경 부문에선 인구 고령화로 의약품 수요의 지속 증가와 원료의약품의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등이 긍정적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다만 정부의 의약품 약가 인하 움직임은 제약업 성장세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기평은 ‘유지’로 평가된 실적 전망에 대해 해외 진출 성과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봤다. 2023년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매출 규모가 상승하더라도 수익성에선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내년 제약업종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023년 8.8% 수준으로 2022년 8.9%보다 0.1%p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익성이 소폭 떨어진 이유로는 대면영업 확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기술도입, 오픈이노베이션 등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의 증대도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제약바이오 기업 8곳의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2017년 10.6%에서 2021년 12.1%로 5년 연속 증가했다.

신용등급은 2022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기평의 제약 업체의 신용도 평가 결과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HK이노엔은 신용도가 상승했고 일동제약은 하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HK이노엔은 2021년 IPO(기업공개)에 따른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재무 구조가 개선된 점이 신용도에 반영됐고 일동제약은 R&D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저하돼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은 “투자심리 위축, 수입원재료 및 해외 임상비용 증가, 기업 구조조정 및 파이프라인 재편 등 최근 업계의 어려운 경영 상황과 맞물려 2023년에는 대기업을 위주로 M&A(인수합병)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승언 한기평 연구원은 “전반적인 사업환경은 우호적이지만 65세 이상 진료비는 해마다 늘고 있으나 약품비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는 양상”이라며 “정부의 정책 기조상 약가 인하에 대한 압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KDB미래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은 “2023년 국내 주요 바이오 업체들의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생산 기업은 신규제품 출시 및 생산 용량 증대에 따라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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