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병철과 독일기업의 경영비법 호암은 자택 거실에 똑같은 TV를 3대 놓고 동시에 시청했다. 단순히 당시 KBS, MBC, TBC(동양방송)가 같은 시간에 뉴스를 방송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호암은 그날 벌어진 일에 대해 어느 방송사가 공정하게 전달하는지를 비교하면서 봤다. 그만큼 세상 돌아가는 이슈를 늘 꼼꼼하게 챙겼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어떤 사업을 해야 할까. 미래 사업을 바라보는 호암의 눈에는 사실 일관된 특징이 하나 있었다. 젊은 시절부터 대내외 정세에 매우 민감해서 유독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 하나에서도 사업의 기회를 찾 CEO INSIGHT | 민석기 기자 | 2016-05-02 14:38 정주영 리더십 특강 “경제는 중병에 걸려 있고 잘못된 정치가 나라를 망치고 있는데…”“내가 낙선한 것은 나의 실패가 아니라 YS를 선택했던 국민들의 실패이며, 나라를 IMF 상황으로 몰고 간 YS의 실패이다. 나는 그저 선거에 나가 뽑히지 못했을 뿐이다.”바야흐로 선거철이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정쟁이 한창이다. 정치적 신념에 관계없이 이합집산이 이뤄지고, 기성 정치인들은 계파니, 정체성이니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 위기의 대한민국호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아랑곳하지 않는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 CEO INSIGHT | 김문현 전문위원 | 2016-03-30 11:11 이병철과 독일기업의 경영비법 호암은 ‘믿지 않으면 사람은 떠나고 만다’고 생각했다. 호암은 1976년 6월 서울경제신문에 쓴 ‘재계회고’에서 “아무리 유능하고 성실한 사람을 주위에 모았다고 해도 이편에서 그것을 신뢰하지 않으면 그들을 한 집에 결집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들의 능력을 헛되이 소비시켜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들을 한 집에 결집시키는가의 여부는 경영자가 그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는가 아니하는가에 달렸다”고 했다.제2차 세계대전 후 잿더미 속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독일은 6·25 한국전쟁 이후 경제발전을 추진하려는 한국에게 모범이 됐다. ‘한강의 기적’ CEO INSIGHT | 민석기 기자 | 2016-03-30 11:07 정주영 리더십 특강 현대그룹을 일군 아산 정주영 회장은 떠났지만, 그가 남긴 불굴의 기업가정신과 경영 통찰, 그리고 숱한 유?무형의 발자취는 영원히 우리 곁을 맴돌 것 같다. 미래의 주역인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조차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세계적 기업가인 그에게 열광하며 그의 ‘부활’을 염원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환기에 놓인 글로벌 경제의 출렁거림 속에서 다소 한풀 꺾인 듯한 우리 기업과 기업인들의 현주소 또한 “이봐, 해봤어?”로 통하던 ‘정주영 정신’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생전 정주영 회장 지근거 CEO INSIGHT | 김문현 전문위원 | 2016-03-02 14:58 이병철과 독일기업의 경영비법 삼성을 창업한 호암 이병철(1910~ 1987). 그는 분명 일개 기업가가 아니라 국가 발전이란 명제를 앞에 놓고 고민했던 위대한 사상가(철학가)였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호암의 성공 과정과 비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저 ‘돈병철’이라고 비아냥거리거나, 진실이 가려지지 않은 ‘사카린 밀수사건’만을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가 호암에게서 배워야 할 98가지의 장점은 간과한 채, 2가지의 단점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의 불행이 아닐 수 없다. 호암은 분명 10년, 100년을 앞서 나갔다. 어떻게 하면 CEO INSIGHT | 민석기 기자 | 2016-03-02 14:4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