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미술서평] ‘비평가 이일과 1970년대 AG그룹’ 발간 지난해 2023년 5월10~6월24일까지 ‘갤러리 스페이스21’에서 열린 ‘비평가 이일과 1970년대 AG 그룹’전시의 일환으로 동명(同名)의 도서가 발간됐다.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인 1970년대 젊은 평론가와 작가들이 열정적으로 미술운동을 해 나갔던 시대를 관통한다.책의 구성은 △1960~90년대 한국미술계에 미술비평(미술평론)개념을 인식시키고 한국현대미술의 방향성에 초석을 다진 미술비평가 이일(Lee Yil,李逸,1932~1997)의 6편(篇) 글모음 △오광수, 서승원, 심문섭, 이강소, 최명영, 김구림 등 AG(한국아방가 TRAVEL&CULTURE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2024-02-16 09:33 [전시장-In]미술비평가 이일-확장과 환원의 역학, 5월10~6월24일, 스페이스21 “일찌기 발작크는 ‘生은 곧 형태이다’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生은 결코 觀念으로서의 그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克服하고 창조하는 生이다. 그리하여 生은 항상 새로운 형태를 창조한다. 예술도 또한 그것이 자체 내에 生命을 잉태 한 것이라면 觀念의 테두리를 뛰어 넘는다. 그것은 觀念을 극복하며 脫·観念의 세계, 즉 구체적이요 직접적인 知覺對象으로서의 세계를 지향한다. 그리고 그 世界는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 항상 열려져 있고 또 새롭게 발견되는 世界이어야 하는 것이다.1)" 미술비평가 이일(Lee Yil,李逸,1932~1997)은 196 TRAVEL&CULTURE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2023-06-13 15:37 대림 아크로, 상위 0.1% 취향과 안목 담은 ‘컬렉터의 집’ 공개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아크로(ACRO)는 8일 확장된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새롭게 공개했다. ACRO의 새로운 주거 컬렉션인 ‘컬렉터의 집‘은 상위 0.1%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거주 환경 니즈 분석을 통해 구현됐다. 컬렉터의 집은 2개의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아파트의 범주를 넘어선 새로운 주거 형태를 통해 ACRO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컬렉터의 집’ 첫번째 공간은 웰니스를 추구하고 예술적 COMPANY ISSUE | 도다솔 기자 | 2020-04-08 14:22 [인터뷰]서양화가 이강소, "사고의 전환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지난해 초겨울 날, 낙엽들이 소복하게 쌓여 바스락 소리를 낼 듯 봉긋한 봉우리들이 사이좋게 어울린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이강소 화백 작업실을 찾았다. 회화, 비디오, 세라믹조각, 판화 작품 등 자유로운 화법언어를 탐구해 오고 있는 화백은 1973년 서울 명동갤러리서 열린 첫 개인전 ‘소멸’로 화단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전시장에 미군부대서 나온 목재박스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선술집을 설치하였다. 그 표면은 남겨진 손님들과 신체 접촉, 담뱃불들을 수없이 비벼 끈 흔적들, 뜨거운 냄비들로 인한 태워진 흔적들, 걸레질로 반질했다. LIFE | 권동철 전문위원 | 2018-01-02 16:05 서양화가 이강소, 生滅變化에 합류하는 저 통섭의 劃 “그러므로 ‘空’은 삼라만상으로 형상화한 물질의 공간계, 즉 인식대상의 경계에서는 찾을 수 없다. 그렇다고 實相이 그대로 불변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生과 滅, 有와 無의 兩邊을 一觀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空은 一切萬有를 다 빼어 버린 虛空(Nichts, Vacuum)의 뜻이 아니라 一切萬有를 包括統攝한 充實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맑고 선명한 어떤 흔적이 허공을 지난다. 머무는 듯 어느새 사라지는 바람같이. 하얀 뭉게구름 떼가 발돋움하 LIFE | 권동철 전문위원 | 2018-01-02 16: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