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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5 11:0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첨단소재, 올해 증익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주가”
“효성첨단소재, 올해 증익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주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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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보강재, 캐시카우의 귀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8% 상회했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3% 늘어난 8367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63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8%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라며 “이는 전분기 발생했던 GST 구조조정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고, 타이어보강재 실적이 대폭 개선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타이어보강재 실적 개선의 주된 이유는 북미/유럽 탑-티어 고객사의 수요 회복에 따른 베트남 공장 가동률 상향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를 판매가격에 일부 반영했고 컨테이너당 선적 물량 또한 확대되며 톤당 운임비는 감소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섬유는 중국 내 경쟁사들의 덤핑 물량이 증가하며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중국 공장 안정화 비용이 발생하며 다소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3% 늘어난 696억원을 추정한다”라며 “주로 타이어보강재의 영업이익 증가가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북미/유럽/중국 전 지역의 타이어 수요 호조로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는 가운데, 해상운임 전가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과과 우호적인 환율 흐름 때문”이라며 “탄소섬유의 본격적인 이익 회복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판매가격이 높은 판매처(고압용기/전선심재)와 판매지역(유럽) 변경, 전주공장 7호기 가동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타이어 수요 호조세가 타이어보강재 실적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을 반영해 2024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21% 상향했다”라며 “다만, 기존에 높은 가치를 부여했던 탄소섬유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둔화된 점을 반영해 TP는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북미/유럽 타이어 수요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고, 최근 중국 타이어 수요 회복세도 눈에 띈다”라며 “중국 승용차 타이어 업체들의 가동률이 6년 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그 증거”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타이어 수요 회복 추세는 하반기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중국 ‘이구환신’ 정책의 세부안이 발표되어 자동차 교체 수요를 지원한다는 점과 향후 알리/테무 등 초저가 배송 확대에 따른 상용차 타이어 수요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라 2024년 영업이익은 2655억원으로 전년대비 +54%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나, 주가는 –16% 하락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24년 증익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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