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네오팜에 대해 1분기 실적 포인트는 선케어 매출 확대라고 전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한 280억원,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65억원이 예상된다”라며 “매출액 성장은 2023년 11월 잇츠한불 OEM 공장 양수(172억원, 생산능력 3000만개)에 따른 OEM 매출액 증가, 수출 매출액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승은 연구원은 “마진율이 낮은 OEM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해 전체 마진율 하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아토팜 매출액은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99억원, 채널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 65%, 수출 13%, 면세 7%, 직거래 15%로 추정된다”며 “면세는 전년 동기대비 +300%, 수출 +70%, 온라인 +19% 증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러시아에서 선(Sun)팩트와 크림 부분에서 매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제로이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7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병의원 매출 비중이 95%로 추가 유통채널 확장이 없는 이상 매출 고성장은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긍정적인 부분은 하절기에 선케어 MD 라인이 신제품으로 출시된다는 점”이라며 “신규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리얼베리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40억원이 예상된다”며 “리얼베리어 유통채널별 매출 비중은 H&B 50%, 수출 30%, 온라인 20%로 H&B 채널이 전년대비 +30% 성장했으나, 온라인 채널이 30%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리얼베리어 리브랜딩 진행에 따른 온라인 구형 재고 소진에 기인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1분기 더마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45억원 성장이 예상된다”며 “수출이 +90% 성장했고, 미국과 러시아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오팜의 1분기 실적 포인트는 선(Sun)케어 매출 확대에 있다”며 “네오팜 제품 특성상 1분기와 4분기가 성수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계절적 요인을 보완하고자 리얼베리어와 제로이드에서 선(Sun)제품을 출시했다”며 “선케어는 2, 3분기가 성수기로 2, 3분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 역시 네오팜 선(Sun)제품으로, 네오팜 매출 기여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