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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단기 눈높이는 아직 낮지만 연간 눈높이는 맞춰지는 중”
“한국전력, 단기 눈높이는 아직 낮지만 연간 눈높이는 맞춰지는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1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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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실적 시장 눈높이 상회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6일 한국전력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통상 1분기는 3분기 다음 가는 성수기로 4분기보다 전력수요가 많으며 요금 인상효과가 분기 기준으로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에 외형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주요 변동비 지표인 평균 SMP(계통한계비용)는 4분기 대비 0.8% 상승했기 때문에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통상 4분기에 비용이 많이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증익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시장 눈높이가 낮은 상황으로 간주된다”라며 “2024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2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력판매실적은 전년대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해 11월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각각 5조6000억원, 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1%, 3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3년 8~9월 높았던 유가가 1분기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비단가에 반영됐지만 계절적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SMP 상승 폭은 1% 미만의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라며 “유연탄 가격도 지속 하락한 영향으로 비용 절감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울 2호기도 2023년 12월 계통 병입 후 1분기 시운전 기간 동안 소폭이나마 실적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SMP가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상반기까지 실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들어 강세를 나타낸 유가, 원/달러 환율로 인해 늦어도 3분기부터 다시 비용 지표가 상승하는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2호기 기여를 감안하면 연간 실적 감소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또한 후속 호기로 10월 가동 예정인 새울 1호기를 고려하면 2025년 비용 증가분도 흡수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당장의 심리에는 부정적일 수 있지만 비용 지표 상승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한 연간 실적 눈높이는 현재 추정치 대비 하향될 여지가 많지 않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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