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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 대용량 고객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도입…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한전, 대용량 고객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도입…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4.15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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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제도 가입 고객에게 운영보상금·동작보상금 지급 예정
광역정전 예방, 동·서해안 발전소 발전제약 완화 등 계통안정성 향상에 기여
한국전력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한국전력>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은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 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 시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헤르츠)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게 되면 한전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해 자동으로 부하차단 제도에 참여한 고객의 전기공급을 중단(최소 10분 유지)하여 계통주파수를 빠르게 정상화할 예정이다.

한전은 154kV(킬로볼트) 이하 고객전용 전기공급선로를 이용하는 대용량 고객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철도·병원 등 국민 불편 초래 대상 제외)으로 최대 1GW(기가와트)의 부하량을 확보해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가입한 고객에게는 실적에 무관하게 운영보상금(계약 kW당 1320원)을 계약기간 종료 1개월 전에 지급한다. 부하차단 감축 실적에 따라 동작보상금(감축 kW당 9만8200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전은 관심 있는 대용량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한전 관계자는 “제도 시행 시 계통안정화를 통해 광역정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최근 송전선로 부족 등에 따라 동·서해안 발전제약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파수 안정도 개선 등으로 제약 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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