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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외국인 한도 문제로 자사주 매입해도 소각하기 어렵다”
“KT, 외국인 한도 문제로 자사주 매입해도 소각하기 어렵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1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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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연결 영업이익 5268억원 예상, 특히 자회사 실적 호전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KT에 대해 1분기는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에도 이익 감소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대 배당수익률 및 주요 이벤트로 보면 매력적인 매수 진입 구간이 아닌다”라며 “단기 박스권 주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인데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도 쇼크도 아닌 시장 예상치 수준일 것이며, 가치주 인기가 여전하지만 최근 외국인/기관 수급으로 볼 때 2월과 같은 공격적인 KT 매수 패턴이 재현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KT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난 6조6145억원,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5268억원, 본사 영업이익은 4% 상승한 4018억원이 예상된다”며 “컨센서스(연결 영업이익 5028억원)를 소폭 상회하고 연결 및 본사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성장하는 대체로 무난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 사유는 당초 예상대로 자회사 실적 부진, 제반 경비 증가로 2023년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기저 효과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2024년 1분기엔 본사/자회사 모두 특별한 매출/영업비용 이슈가 없었던 탓”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완만하지만 전년대비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속에 5%에 달하는 기업부문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감가상각비 및 마케팅비용의 하향 안정화가 이루어져 이번 분기엔 전년대비 4% 본사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분기엔 자회사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융 자회사 실적 호전 속에 부동산 자회사 실적도 개선 양상이기 때문”이라며 “1분기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1250억원으로 정상화 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1분기 어닝 시즌 오랜만에 KT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탄력적인 주가 반등을 나타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라며 “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그렇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자동차가 KT 1대 주주로 등극한 탓에 일부 지분 정리에 나설 것이란 투자가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 한도가 3%로 낮아졌다”며 “KT가 현대차 지분을 다시 사들이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다면 수급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외국인 한도 문제로 KT가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해도 소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익 모멘텀 부재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당분간 기대배당수익률 5.0~6.0%를 염두에 돈 롱/숏 전략을 추천한다”며 “주가로 환산하면 3만3000원에서 롱, 4만원에서 숏을 구사하는 전략”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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