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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2 18:4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결국 떠난다…잇단 사망사고와 실적부진 ‘문책’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결국 떠난다…잇단 사망사고와 실적부진 ‘문책’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4.04.0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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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주택 등 핵심 사업부 임원도 대거 물갈이
‘내부 후임자’로 대림맨 곽수윤 대표 거론
마창민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망자 최다라는 오명을 써야 했다. <DL이앤씨> 
마창민 대표가 실적부진과 사망사고의 여파로 DL이앤씨를 떠난다. <DL이앤씨>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던 마창민 대표가 사임을 결정했다. 이를 두고 내부에서는 연임으로 재신임을 받은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물러남으로써 자신 사퇴냐, 해고된 것이냐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윗선의 압박이 있었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다른 일각에서는 마 대표 본인이 지난해 실적부진과 잇단 사망사고의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다만 마 대표 뿐 아니라 DL이앤씨 임원 10여명도 같이 교체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적쇄신 차원이라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2일 건설업계 따르면 DL이앤씨는 이르면 내주 안에 대표이사 후보를 공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DL이앤씨는 마 대표를 비롯해 임원 19명 교체도 단행한다. 임원 교체가 단행되는 부서는 주택, 토목, 플랜트 사업본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과 연관이 깊은 부서에서 진행되는 임원 교체인 만큼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DL이앤 측은 “건설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자 세대교체와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마창민 대표가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면서 “곧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선임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창민 대표, 3년4개월 만에 DL이앤씨 떠나 

이로써 마 대표는 지난 2020년 DL이앤씨(옛 대림산업)에 첫 발을 들인 후 약 3년 4개월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사실 DL이앤씨의 수장 교체설은 지난해 9월에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임원 11명이 대거 교체되면서 마 대표 역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의외로 자리보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채 반 년도 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대표 및 임원 교체가 단행됐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자금시장 경색 등 건설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쇄신이라는 변화구를 주기 위함이다. DL이앤씨는 마 대표 체제 아래서 외형 성장은 이뤄냈다. 지난 2021년 기준 7조6000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7조9900억원까지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72억원 3306억원으로 65.4%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처럼 생존이 위협되는 가운데 수장 교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수장으로 내부 인사를 채택할 지, 외부에서 선임할 지는 불투명하다. 만약 내부에서 인사를 채택할 경우 곽수윤 DL이앤씨 주택본부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이다. 

곽 본부장은 DL이앤씨로 넘어오기 전 계열사인 DL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그는 지난 2018년 고려개발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대림산업에서만 26년 근무한 ‘대림맨’으로 통한다. 그만큼 DL이앤씨의 시스템은 물론 내부 상황도 훤히 꿰뚫고 있는 인사라는 지적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주택본부장 자리는 그동안 DL이앤씨의 2인자 자리이면서 대표로 가는 통과의례로 여겨져왔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내부 인사로서는 곽 본부장이 가장 적임자다. 마 대표는 후임자를 선임할 때까지는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DL이앤씨의 상황이 안 좋아짐에 따라서 내외부할 것 없이 ‘마켓팅 전문가’인 마 대표의 건설업 이해도 부족과 소통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면서 “DL이앤씨는 단일 건설사로는 최대 규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그런 회사가 몇 년 사이에 꼬꾸라졌으니 내부적으로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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