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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화승엔터프라이즈, 1분기 가동률은 회복 중이지만 느린 속도가 문제”
“화승엔터프라이즈, 1분기 가동률은 회복 중이지만 느린 속도가 문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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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 지연 이슈와 텍스타일 재고 대손 인식
추정치 하향, 중장기 관점에서 지금 주가도 바닥, 길게 볼 것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말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했으나, 4분기 어닝쇼크가 발표됐다”며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3251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80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추정 영업이익(140억원 이상)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현진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유럽발 선적 지연 이슈로 인한 매출이연이 약 400억원 정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텍스타일 공장에서 재고 관련한 대손이 60~70억원 인식됐다”며 “텍스타일 공장에서 발생한 재고 관련 대손 인식은 2022년 말에도 20억원 반영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에 다시 환입됐으나 텍스타일 공장 내 가동률 회복이 미진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한번 더 부정적 영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작년 반기 말까지 평균 가동률이 80%대에 머물렀는데 10월 이후 가동률이 90%대로 회복되면서 나아진 실적을 기대했다”며 “하지만 선적 지연 이슈를 감안해도 매출은 (+)성장이 어려웠던 점을 미뤄보아 업황 개선 속도가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아디다스 내 생산 점유율은 2023년 말 기준 21%로 1위 벤더사와 유사한 레벨까지 상승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 아디다스 임원진 변경,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재고 이슈 등으로 롱텀 오더보다 원가 비중이 높은 숏텀 오더가 일시 증가하는 추세였다”라며 “하지만 아디다스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연말, 혹은 연초부터는 리스탁킹 수요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아디다스가 작년, 올해 발매했던 신규 라인에 대한 시장 관심이 꾸준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전방 수요 회복이 더디다 보니 의류, 신발 대부분의 OEM 업황 개선도 기존 예상보다 느린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2024년 생산능력 확보 가정치를 전년대비 8% → 2%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1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 주요 바이어들의 리스탁킹 수요가 조금씩이나마 OEM사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OEM 전반적으로 회복 강도의 고민이 있지만, 새로운 악재도 없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현 주가를 바닥으로 보고 투자 접근을 권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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