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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업황 추가 악화…생산설비투자와 이자비용도 부담”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업황 추가 악화…생산설비투자와 이자비용도 부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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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업황에 대한 보수적 접근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3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전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1631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은 정기보수 및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케미칼 적자전환, 원료가 상승에 따른 첨단소재 감익, 기타부문 적자 폭 확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윤용식 연구원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과 발전사업/EPC(설계·조달·시공) 이익(361억원), 음성 공장 폐쇄 관련 비용(-300억원)을 제외한 태양광 사업 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했다”며 “저가 웨이퍼 사용으로 지난해 3분기 75억원에 비해 개선됐지만, 미국 내 모듈 공급과잉 및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개선 폭은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면적 웨이퍼 설비 폐쇄에 따른 손상차손 및 이자비용 증가 등 반영되며 지배순이익도 -3373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IEA에 따르면 2023년 말 미국 모듈 재고는 45GW로 추정되는데, 2024년 설치량 전망치가 30GW 후반임을 감안하면 일년치 이상 재고가 쌓여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재고 증가는 가격 경쟁을 심화시켜 판매가격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즉,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이 반등하기 위해선 재고 소진이 이루어질 필요있는데, 높은 유럽 재고(90GW, 2024년 신규 설치량 전망치 62GW), 구형 P-Type 모듈 처리 움직임으로 재고 소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거기다 동남아 4개국을 통해 우회 수출하는 것으로 판명된 중국산 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가 부과되는 2024년 6월 전 재고를 늘릴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이 경우 설치량이 감소하는 3분기까지 높은 재고가 유지되며 업황 반등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점을 감안해 1분기, 2024년 신재생 영업이익을 각각 -880억원(모듈 제조사업 -1714억원), 306억원(모듈 제조사업 –534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태양광 실적 감소를 반영해 2024년 EBITDA 추정치를 -35% 하향하며, 목표주가도 하향한다”라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생산설비투자(3조2000억원)와 이자비용(4000억원)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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