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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작년 중국법인의 손실 1000억원으로 실적 회복이 절실”
“아모레퍼시픽, 작년 중국법인의 손실 1000억원으로 실적 회복이 절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3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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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손익 안정화 절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중국 손실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박은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9300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는 부합했으나, 중국의 손실이 예상보다 컸으며, 국내 이익이 이를 겨우 방어했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65% 증가한 1200억원, 지배주주순익은 81% 늘어난 427억원을 시현했는데, 영업 외에 COSRX 관련 관계기업투자손익(118억원), 환손실 축소 등이 반영됐으며, 일회성으로 COSRX 인수관련 파생상품평가이익(1200억원)/중국법인 자산손상(300억원), 관련해서 이연법인세자산 감소에 따른 법인세 증가(400억원) 영향 또한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 4600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479억원을 시현했다”며 “면세/면세외 매출이 각각 29%, 3% 감소함에도 고정비 하락/판촉 축소/제품믹스 개선으로 이익률은 10%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 채널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국내 체력이 건전해지고 있다”며 “설화수 리뉴얼/헤라 인지도 확대로 백화점 매장당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점, 아리따움의 흑자전환, 면세 마진 두 자릿수 달성 등이 특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줄어든 3600억원, 영업손실 337억원을 기록했다”며 “일본/미주/EMEA의 매출은 각각 두 자릿수 성장하며 견조했으나, 중국이 다시 전사 이익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2% 줄어든 1200억원, 영업손실 485억원 추정, 일회성은 미미했으며 매출 감소에 따른 손실확대가 주요했다”며 “라네즈/마몽드가 두 자릿수 성장했으나, 설화수/려/이니가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는 채널 재고 건전화 영향도 존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2023년 연결 영업이익 1100억원을 시현했다”며 “중국법인의 손실이 1000억원(일회성 약 300억원 추정)에 육박함에 따라 ‘비중국 사업 역량 확대/내수 이익 체력 개선’의 변화를 찾기 어려웠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리밸런싱의 목적은 균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건전한 이익 성장에 있다”며 “과거 중국 성장기에 중국에 집중된 손익 구조가 긍정 요소였으나, 중국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경험하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효율화/비중국 진출 확대’의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현재도 중국이 전사 손익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고정비가 부담 요소였다면, 현재는 약한 수요(소비 둔화)/변동비 등”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2023년에 채널 재고 슬림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체질 개선에 주력했는데, 2024년은 가시적 매출 회복 또는 재원 집행에 대한 결단을 통한 중국 안정화가 절실해 보인다”며 “아모레퍼시픽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3800억원으로 전망하며, COSRX는 2분기 5월부터 연결 인식, 매출 35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에 대해서는 연간 300억원 수준 적자를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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