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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올해 중국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북미 채널의 성장 전망”
“아모레퍼시픽, 올해 중국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북미 채널의 성장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0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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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 점점 더 작아질 중국의 영향력
2024년 : 성장은 미국에 있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인데, 서구권 채널의 성장세는 좋으나, 중국향 채널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줄어든 9501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351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해외 북미와 유럽향 채널의 성장세는 견조하나, 중국향 채널(면세, 중국법인 등)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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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정 연구원은 “중국향 채널 부문에서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중국 법인 매출은 –24%, 온라인 채널 매출은 -16%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면세 채널은 B2B 채널 수요 부진, 온라인은 역직구 채널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현지 수요 위축 뿐 아니라, 설화수 제품 리뉴얼로 인한 온라인 채널 재고 조정, 오프라인 매장 축소 등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설화수 –10%, 이니스프리 –30%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매출 감소와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법인 영업손실은 2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구권 부문에서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4%, EMEA 매출은 40%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두 채널 모두 브랜드 라네즈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아마존과 세포라, 유럽에서는 현지 MBS 채널 중심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2024년 매출액은 4조2177억원, 영업이익은 40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법인의 흑자 전환, 북미 채널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중 코스알엑스의 연결 인식 매출액은 4000억원, 영업이익은 1200억원, 기존 사업의 매출액은 3조8176억원, 영업이익은 2860억원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향 채널은 면세 B2B 채널 부진, 현지 화장품 수요 위축으로 매출 반등이 크지는 않을 것이나, 중국 법인은 설화수 재고 조정 마무리,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기타 고정비 감소 덕분에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북미 채널은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매출은 5665억원, 영업이익은 12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라네즈의 성장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고, 5월부터는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라네즈는 핵심 제품 육성과 브랜딩 강화, 지역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제품단에서는 슬로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기존 워터뱅크 라인 리뉴얼, 고기능성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그 외에도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핵심 제품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첨언했다.

그는 “채널단에서는 북미, 아시아, 신시장을 구분하고, 각 시장 내 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코어 타겟 연령층 18-29세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 속에서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가 최우선적으로 여겨질 것이며, 현지 주요 판매 채널인 아마존과 주요 MBS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5월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도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채널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2023년 코스알엑스의 북미 매출 비중은 약 50% 이상, 매출 성장률은 세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에 향후 코스알엑스가 연결 실적에 본격적으로 편입될 경우 북미향 이익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2024년 영업이익 내 북미 채널 기여도는 약 3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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