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조6478억원…전년 대비 11.8%↑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5215억원이었다.
매출액은 당초 목표액이었던 10조9000억원 대비 106.9% 초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20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8% 감소한 662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실적(5080억원) 대비 2.7% 증가한 5215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측은 “이미 분양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주택건축부문의 매출 성장 및 이라크 알 포(Al Faw) 프로젝트, 나이지리아 LNG Train7 프로젝트의 매출 기여 지속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2022년 베트남THT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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