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R
    17℃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DGB금융, 2023년 중 연간 증익 시현에도 불구하고 DPS 감소 예상은 다소 아쉬운 요인”
“DGB금융, 2023년 중 연간 증익 시현에도 불구하고 DPS 감소 예상은 다소 아쉬운 요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26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내 시중은행 전환 예상. 대출성장과 자본비율의 trade off 관리 여부가 중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6일 DGB금융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6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 예상에도 불구하고 2024년 이익 개선 모멘텀과 시중은행 전환 기대감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 추정 순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급감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원화대출금이 -0.1%로 역성장하지만 순이자마진(NIM)은 2.04%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해 순이자이익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민생금융비용 445억원을 4분기에 전액 인식하는데다 명예퇴직비용이 400억원 정도 발생하면서 비용 측면에서의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하이증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을 최소 500억원 이상 대폭 적립하면서 대손비용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하이증권 부동산 PF 중에서 만기연장이 여러차레 있었던 여신의 경우에는 Stage1(정상여신)으로 분류되어 있더라도 12개월이 아닌 Lifetime(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을 적용하는 Stage2 수준으로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3년 주당배당금(DPS)은 620원으로 전년대비 30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 연간 추정 순익이 428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6.7%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DPS 감소를 예상하는 이유는 2023년 5~8월 중 취득한 자사주 매입분 200억원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DPS 620원은 배당 성향 기준 약 24.1%인데 자사주 200억원을 포함한 2023년 예상 총주주환원율은 28.7%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DGB금융의 3분기 보통주자본(CET 1) 비율이 11.1%에 불과해 업종내에서 가장 낮은 상황에서 총주주환원율을 큰 폭 상향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연간 증익 시현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DPS가 감소하는 점은 다소 아쉬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2024년에는 4750억원의 순이익 시현으로 약 11% 가량의 증익이 예상되며, DPS도 700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언론에 따르면 금융위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법률 검토를 끝냈으며, 이르면 1분기내 시중은행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이미 인적·물적설비 등을 갖추고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어 예비인가 절차는 생략할 방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조달금리 하락 효과를 가져오고, 전국구 영업에 따른 성장 여력 또한 확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대구·경북 지역기반 유지 가능성 여부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라며 “그리고 전환 초기에는 타행들보다 성장 목표를 상당히 높게 가져갈 수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는 점도 주요 고려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조만간 은행권에 스트레스완충자본 등의 추가 자본 상향이 예상되고,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자본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대출성장과 자본비율의 trade off 관계를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지를 세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