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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세아제강지주, 올해 사상 최고치 영업실적 + 신사업 불확실성 해소 중”
“세아제강지주, 올해 사상 최고치 영업실적 + 신사업 불확실성 해소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1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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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인 세아윈드 불확실성 해소 중
신사업 가시성 확대에 주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5일 세아제강지주에 대해 국내외 메이저 강관업체들의 지주사이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2018년 9월 세아제강이 인적분할 방식으로 사업회사를 분할하고 지주사로 전환했다”며 “주요 계열사로는 국내 최대 강관업체인 세아제강과 판재류를 생산하는 세아씨엠 그리고 미국, 베트남, UAE, 이탈리아에서도 강관 생산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모노파일) 사업 추진 예정인 세아윈드도 추후 주력 계열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세아제강지주는 분할 이듬해인 2019년에 631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쳤는데 당시에는 2018년부터 시행된 트럼프정부의 한국산 철강에 대한 수입 쿼터(강관은 2015~2017년 물량의 50%) 적용과 유가 하락에 따른 북미 유전 개발 수요까지 감소하면서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세아제강을 포함한 해외 주요 거점 계열사들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세아제강지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671억원까지 확대됐고 올해는 3분기 누적으로만 이미 5283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아윈드는 영국 북동부 소재 티스사이드 프리포트 경제특별구역에 지난해 7월에 착공해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24만톤의 모노파일(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모기업인 세아제강지주의 유상증자와 영국수출금융청(UKEF) 및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차입한 자금 등을 활용하여 총 8000억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세아윈드는 이미 글로벌 해상풍력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사로부터 2025년~2026년에 걸쳐 영국 북해상의 ‘혼시3 프로젝트’ 용도로 대략 530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스웨덴 바텐폴사로부터 영국 남동부의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 용도로 2025년~2027년에 걸쳐 대략 1조5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계산 상으로는 2025년~2027년에 연간 7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2025년은 가동 초기로 안정화와 ramp up 이슈로 2027년으로 갈수록 매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력 자회사인 세아제강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반기는 다소 주춤하다”며 “하지만 미국내 유정관 재고 조정과 미국향 에너지용 강관 2024년 쿼터 적용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영업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시에 모노파일 사업의 경우에도 사업비 상승으로 수주 지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예정대로 수주가 진행되면서 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세아제강지주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으로 기존 강관 사업 호조와 더불어 신사업의 가시성까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된 구간이라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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