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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글로벌 톱티어’ 도약 가속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글로벌 톱티어’ 도약 가속화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2.1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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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단위 조직개편, 해외 인재영입 가속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빅 바이오텍(Big Biotech)’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빅파마 출신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고 인원 확충에 따른 조직개편도 실시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11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는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미국(FDA) 임상 3상 IND(시험계획)를 8일(현지시각) 제출하며 임상에 돌입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GBP410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양 사는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유럽, 한국 등 다국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7년 내 임상3상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세계 최고의 백신 기업들도 일부만이 성공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연간 약 74만명의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이 폐렴으로 사망하고 있는 만큼 GBP410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맺고 mRNA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확장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미국 머크(MSD)와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 신규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태국, 세르비아 등 백신 인프라가 미흡한 국가에 빠르게 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세계·현지화)’도 본격 착수했다.

아울러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GCLP)’으로는 국내 최초로 ‘LIMS(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를 도입해 R&D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며, IT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책임경영 강화...중장기 성장전략 달성

회사는 원할한 업무 추진을 위해 오는 13일부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기존 실 단위 조직이 Business Development 본부, 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 HOUSE 공장, Quality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의 본부 단위로 재편된다. 6개 본부는 안재용 사장 체제에서 각 본부를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고 사업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으로 구성됐던 Quality 본부에 Quality Excellence(QE)실을 신설했다.

QE실은 백신 공장인 안동 L하우스와 2025년 완공 예정인 송도 글로벌 R&PD 센터의 제품 생산 공정을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품질 고도화 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cGMP 인증은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확보해야 할 필수 조건 중 하나이다.

신설된 QE실에는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 출신의 김준모 실장이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김준모 부사장은 미국 화이자에서 제품 프로세스 관리 등의 실무를 수행하고, APEC 싱가포르 화이자 품질조사 담당,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생명공학기업인 ‘레전드 바이오텍’에서 운영실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생산 및 품질 고도화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회사는 올해 들어 사노피 파스퇴르 연구 임원 출신의 리차드 캔싱어를 미국 법인 'SK바이오사이언스 USA'의 R&D 프로젝트 담당 임원으로 신규 영입하고,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의 이동수 미주 지역 사업 부문 책임자도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실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영역별로 자체 역량을 강화해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혁신적인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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