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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품질시스템 고도화’로 글로벌 진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품질시스템 고도화’로 글로벌 진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3.11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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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L하우스∙송도 글로벌 R&PD센터 內 글로벌 수준 생산공정 구축
6개 본부 단위 책임경영 체계 구축 완성 ‘성장 전략 본격 실행”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혁신적 연구개발(R&D) 기술력과 최첨단 생산시설은 성공의 근간이다.” “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백신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세계에서 경쟁하는 기업을 만들겠다.” <2018년 7월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 당시 안재용 대표>

오는 7월, 출범 6년을 향해 달려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품질 분야 전문가들을 잇달아 신규 임원으로 영입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성 강화 및 품질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백신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출신의 김현철 품질본부장(부사장)과 박재하 품질보증(QA)실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품질본부장은 LG화학(생명과학본부)·한미약품 등에서 28년간 품질 및 제조 관리자로 근무하며, 의약품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

박재하 실장은 얀센백신에서 Quality compliance 조직을 이끌고, 글로벌 빅파마 얀센(Janssen)에서 글로벌 품질 조직 시니어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후 동아쏘시오홀딩스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STgen Bio Co.,Ltd.)에서 품질 부문장을 역임했다.

이번 김 본부장 영입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본부 단위 책임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마무리지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 체제 하에서 각각 전문화된 기능을 수행하고 성장전략을 본격화할 목적으로 △Business Development본부 △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 HOUSE공장 △Quality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 본부로 조직을 재편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신설된 품질 고도화(QE)실에 화이자 출신의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생산·품질 고도화를 이끌어온 전문가 김준모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 뒤 이어 각 본부를 총괄하는 임원 중 마지막 공석이었던 Quality 본부장에 영입된 김현철 본부장은 품질 고도화(QE)실과 품질관리(QC)실, 품질보증(QA)실을 지휘하게 된다.

김 Quality 본부장은 “대한민국 백신 주권 확보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 기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Quality 본부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독보적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 인프라 고도화도 본격화

&nbsp;SK바이오사이언스가&nbsp;생산&nbsp;시설인&nbsp;안동L하우스&nbsp;착공식을&nbsp;갖고&nbsp;글로벌&nbsp;파이프라인&nbsp;확대&nbsp;본격화에&nbsp;나섰다. SK에코엔지니어링&nbsp;오동호&nbsp;대표,(왼쪽부터) 권기창&nbsp;안동시장,&nbsp;이철우&nbsp;경북도지사,&nbsp;안재용&nbsp;SK바이오사이언스&nbsp;사장,&nbsp;파스칼&nbsp;로빈(Pascal Robin)&nbsp;사노피&nbsp;코리아&nbsp;대표,&nbsp;김형동&nbsp;국회의원,&nbsp;박진용&nbsp;안동L하우스&nbsp;공장장,&nbsp;이정배&nbsp;노조&nbsp;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6일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착공식을 갖고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 본격화에 나섰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왼쪽 네번째)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공동 투자를 통해 생산 시설 증축 및 고도화에 돌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임원 영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추진력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6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cGMP(미국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인 ‘L하우스’의 증설에 착수했다.

cGMP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가장 최신의 엄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EU-GMP에 이어 cGMP 수준에 이르는 생산 공정을 확보한다면 자체 생산 백신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 또한 확대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현재 송도에 건설중인 ‘글로벌 R&PD 센터(Global 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Center)’에도 cGMP 수준의 생산 시설을 설계, 백신 개발부터 생산까지 이르는 전반의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송도 글로벌 R&PD센터에 설립될 생산 시설은 신규 공법 도입을 위한 소규모 시험 설비인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로 구축돼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입증한 안동L하우스가 이번 증축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블록버스터가 될 잠재력을 가진 신규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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