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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내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뚜렷한 실적개선 기대”
“한국전력, 내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뚜렷한 실적개선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4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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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예상치 상회하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
내년엔 4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조원으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며 예상대로 10개 분기 만에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6% 줄어든 24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25.8% 늘어난 1997억원으로 2021년 1분기 5716억원 이후 10개 분기 만에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추정치(1조6000억원)와 컨센서스(1조6000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예상대로 석탄투입 단가와 SMP(계통한계가격,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구입하는 가격)하락으로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5월 16일부터 전기요금 8원/kWh 추가인상이 반영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기타영업비용이 전년대비 약 2700억원 감소하는 깜짝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 개선 폭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종형 영구원은 “국제 유가가 6월을 저점으로 9월까지 단기적으로 반등하면서 이에 후행하는 액화천연가스(LNG)가격과 SMP가 4분기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전력 판매량 감소와 기저발전 이용률 하락으로 3분기 대비 비용구조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11월 9일부터 전체 판매량의 약 49%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이 평균 10.6원(6.9%) 추가 인상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적자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전기요금은 1분기 11.4원, 2분기 8.0원 등 상반기에만 19.4원 인상됐고 4분기에는 산업용(을)만 평균 10.6원 추가 인상됐지만,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한전 경영 정상화 방안’에서 제시된 올해 필요 인상분 총 51.6원(기준 연료비 45.3원, 기후환경요금 1.3원, 연료비 조정요금 5원)을 감안시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내년 4월 총선이후 전기요금은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2분기부터 시작된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급등했던 에너지가격의 하향안정, 더이상 악화되어서는 안 되는 한국전력의 재무구조 부담을 감안시 2024년은 4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달성이 확실시된다”며 “특히 내년에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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