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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불확실한 규제 환경 대비 확실하게 좋아지는 실적”
“한국전력, 불확실한 규제 환경 대비 확실하게 좋아지는 실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2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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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로 한 걸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2일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1.1% 상향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33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시장 눈높이가 조금씩 조정되고 있지만 아직 추가 상향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기타비용 변동 여부에 따라 이익 규모는 달라질 수 있으나 11월까지 전력통계와 전력도매가격(SMP) 추이를 감안할 경우 흑자 기조는 4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2024년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 전년대비 전력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누적된 전기요금 조정 및 11월 추가 인상 영향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2023년 5~6월에 낮았던 국제유가가 SMP 하락으로 이어졌고 유연탄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해온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각각 6조1000억원, 6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0.0%, 45.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 4분기에는 ETS, 경영평가 성과급 등 기타 일회성 비용들이 크게 반영되나 온실가스배출권 가격 약세, 경영평가 등급 하락(D) 등으로 올해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홀수 연도에 반영되는 원전 사후처리비용 충당부채는 아직 개정 고시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2024년 1분기 SMP가 다소 높아질 수 있으나 성수기라 만회가 가능하고 2분기부터 다시 완화되는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분기 기준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총선 이후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실적 부진으로 감소한 자본을 만회해야 한다는 당위성에서 비롯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과연 영업실적 흑자 기조에서 요금을 올려야 하려면 특별한 명분이나 조건이 요구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때문에 정말 긴급한 상황인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자회사 배당 등으로 사채발행 여력을 확보한 현재 추가 요금 인상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기요금 인하 검토 관련한 언론보도 이후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연료비 조정단가는 기술적으로는 3월 변동이 가능하지만 11월 인상에 버금가는 인하조치를 1개 분기도 안되어 단행한다고 보는 것은 다소 무리한 추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안정적인 상황은 해당 사례와 같이 혹시라도 발생할 부정적인 규제 리스크를 반영해도 충분한 수익을 기록할 수 있을 정도의 우호적인 원가 흐름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현 시점은 규제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더 나빠지지 않는 영업환경으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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