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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마트, 관건은 통합의 속도…2023년 이익전망 하향 조정하나 2024년 이익전망은 유지”
“이마트, 관건은 통합의 속도…2023년 이익전망 하향 조정하나 2024년 이익전망은 유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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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력한 체질 개선 예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7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109억원, 영업이익률은 10%p 상승한 1.4%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9개 분기 만의 영업이익 증가는 SCK(스타벅스)의 전년도 일회성 비용 360억원의 기저효과로 대부분 설명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은경 연구원은 “유통 부문에선 영업이익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쟁 완화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낮은 매출 성장률로 고정비 부담이 더 크게 상승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핵심사업 중 특히 건설의 실적 리스크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모든 국내 유통계열사들의 실적을 단순 합산해 보면, 유통 관련 사업의 매출액은 약 6조100억원으로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61억원으로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프라인 유통의 매출 부진이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의 비용절감을 견인했다. 손실 폭 축소 효과도 기저효과로 3분기를 기점으로 사실상 소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커머스 계열사(SSG.com, G마켓) 합산 영업적자는 3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약 50억원 축소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SCK(스타벅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늘어난 7174억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538억원, 영업이익률은 305%p 상승한 7.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년도에 일회성 비용이 360억원 있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로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200bp 낮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려 대비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판매가격이 비탄력적이라 전년부터의 원재료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에 수익성이 계속해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비핵심 계열사 중 건설의 실적 리스크는 지속됐다”며 “건설은 과거 분기당 약 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창출해 왔으나,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수백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결 영업이익률이 1%대로 낮아져 있어 비핵심 계열사의 실적 변동성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마트는 지난 9월, 예년보다 한발 빠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9월 임원인사의 특징은 이마트(별도법인) 신임 대표이사가 에브리데이(슈퍼마켓)과 24(편의점)의 대표이사를 겸하
고, 3사의 상품본부도 통합 체제로 바뀌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가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를 흡수합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점쳤다.

그는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이전 전망 대비 23% 하향 조정했다”며 “당사가 기대했던 업계 경쟁 완화의 효과를 이마트가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2023년 영업이익은 1468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 수준”이라며 “하지만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이전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2024년 영업이익이 465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50% 높은 것”이라며 “비록 아직 회사 측에서 그로서리 3사 통합 운영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바는 없으나, 그 효과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내다봤다.

이어 “회사 측의 구체적인 중장기 사업계획 공개에 따라 실적 전망치가 변동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첨언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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