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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오위즈·위메이드...대한민국 게임대상 올해는 누가 탈까
넥슨·네오위즈·위메이드...대한민국 게임대상 올해는 누가 탈까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10.2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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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도트 게임, 소울라이크 액션 등 다양한 장르 선봬
MMORPG 일색이던 게임대상 수상에 변화 가능성 높아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우승 후보작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가 가까워지면서, 어떤 회사의 어떤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게임시장의 흐름을 바꿀 만한 대작이 잇따라 출시된 만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99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정부 공인 게임 시상 행사다. 그 위상과 규모로 인해 업계에서는 국내판 고티(Game Of The Year) 선발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게임대상은 11월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스타의 전야제격 행사로 개최되며, 지난 13일 응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게임대상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색이던 기존 게임대상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대 게임대상 수상작들은 2017년 크래프톤의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배틀그라운드)’ 등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MMORPG가 차지했다. 지난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또한 MMORPG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MMORPG가 차지하고 있는 절대적인 위치가 수상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다만 해당 사안을 감안해도 수상 장르가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비판은 업계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국내 MMORPG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리니지 시리즈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을 필두로 한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의 난립으로 그 위상이 크게 떨어지면서 MMORPG는 이전만큼 힘을 쓰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이같은 상황에 그 전부터 탈 MMORPG를 준비하던 게임사들의 신작이 빛을 보면서 올해 게임대상 수상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올해 게임대상은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각 사>

새 장르 문 연 넥슨과 네오위즈, MMORPG 명가 위메이드 치열한 각축전 예상

업계에서는 넥슨의 캐주얼 도트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와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P의 거짓’,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자회사 ‘민트로켓’에서 최초로 내놓은 작품으로, 훌륭한 게임성과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밀한 도트 그래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그 동안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좋지 않았던 넥슨의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경쟁작들에 비해 쉬운 게임 난이도와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인해 진입장벽이 낮고, 12세 이용가라는 특성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출시를 통해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가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하며 출시한 잔혹동화 콘셉트의 액션 게임이다.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를 벨 에포크 시대풍 다크 판타지로 재해석한 참신성과 함께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반영된 전투 시스템, 최근의 AAA급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최적화 등이 평가받으며 글로벌 출시 후 약 한 달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최근 잇따라 출시된 ‘와룡’ ‘로드 오브 폴른’ 등 소울라이크 작품 중 독보적인 성공작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이 게임대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 또한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나이트크로우는 그 동안 국내 게임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로 군림하던 장르인 리니지라이크 MMORPG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해 사실적인 게임 풍경과 중세 십자군 전쟁 시절 유럽의 세계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후 높은 인기를 모으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W’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2위를 수성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함께 기존 게임대상 수상작들 대부분이 MMORPG였다는 점이 나이트크로우의 수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 외에도 시프트업의 서브컬쳐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와 같은 게임 또한 대상을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게임대상은 역대급으로 강력한 후보자들이 등장한 행사”라며 “이번 대상을 누가 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는 만큼, 게임사들간 각축전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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