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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8:1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실적 기대감 낮다…배당수익률에 기초한 주가 등락 예상”
“KT, 실적 기대감 낮다…배당수익률에 기초한 주가 등락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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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하향/대규모 구조조정 없다고 선언, 그렇다면 주가도 오를 일 없을 것
이동전화매출액/이익 감소 국면으로 돌입 중, 과금 체계 달라져야 주가 오른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KT에 대해 배당 정책 유지는 환영하지만 주가가 오를 일은 없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 이상에선 비중을 줄여 나갈 것을 권한다”라며 “이러한 판단을 하는 이유는 신임 CEO가 재임 기간 중 최소 주당배당금(DPS) 1960원 이상, 배당 성향 50%를 발표했지만 향후 기대배당수익률이 부각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1~3분기 누적 본사/연결 영업이익을 감안할 때 2023년엔 연결 뿐만 아니라 본사 영업이익도 감소 전환 가능성이 높으며, 5G 가입자 정체, 이동전화매출액 감소 전환 가능성을 감안 시 2024년에도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유력하다”며 “대규모 인원 감축이 없을 것임을 고려하면 물가 상승에 따른 제반 영업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저조한 수익성,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순자산비율(PBR) 저평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향 조정과 함께 향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패시브 자금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당분간은 특별한 매출 성장/이익 증가 기대감이 낮은 가운데 배당수익률에 기초한 주가 등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대배당수익률 7%에서 매수, 6%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주가로 환산하면 2만8000원 매수, 3만3000원 매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17일 KT 신임 경영진은 본사 이익 기준 배당 성향 50%과 함께 최소 DPS 1960원을 선언했다”며 “또 얼마 전에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론 이러한 경영진의 정책 발표는 주주 입장에서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대배당수익률 7%선인 2만8000원 붕괴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그렇다고 주가가 오를 일도 없다. KT의 가장 장점이 감축할 비용이 많다는 것인데 향후 3년간 비용 감축이 쉽지 않을 전망이며 과도하게 높은 배당 성향을 지속함에 따라 차세대 성장 사업을 육성할 기회 역시 상실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결국 신임 경영진이 큰 변화보단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단기 큰 폭의 주가 하락도 없겠지만 역으로 의미 있는 주가 상승도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미 KT 5G 순증가입자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2024년에는 이동전화매출액 감소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3년 뿐만 아니라 2024년에도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과금 체계가 달라져야 하는데 2025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며 “결국 네트워크 투자와 요금 체계 변화가 맞물릴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하면 그렇다”고 점쳤다.

그는 “결국 당분간 모멘텀 출현이 없는 가운데 배당수익률에 기초한 주가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며 “그런데 KT 배당수익률이 특별히 낮게 형성될 이유는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성장성이 부각될 시점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단기 고점이 3만3000원 수준일 것이란 판단이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2024년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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