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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1:4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美 ABS 리콜 등 품질비용 우려에도 안정적 주가 흐름 지속”
“현대차, 美 ABS 리콜 등 품질비용 우려에도 안정적 주가 흐름 지속”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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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품질비용 발생 가능성 감안할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주가는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한 2분기 이후 실적 피크아웃 우려 및 글로벌 전기차 수요둔화에 직면하며 약세 흐름이 지속되어 왔다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 늘어난 40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02.1% 증가한 3조14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40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620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미국시장에서 ABS 리콜 대상 차량은 총 164만대로 집계되며, 관련 품질비용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이에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잠재적 품질비용 발생 규모를 보수적으로 산정해 반영하고 있음을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로써는 품질비용 발생 가능성만 가시화 되었을 뿐, 그 규모와 손익 반영 시기에 대한 소통은 부재한 단계”라며 “특히 미국 이외 시장에서의 연쇄적 리콜 가능성까지 선제적으로 반영하고자 할 경우 비용 규모는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차, 기아 하반기 실적에 대해 최근 형성된 컨센서스는 현재 다소 예측하기 어려움이 있는 품질비용 불확실성을 제거한 추정치를 기반으로 형성되고 있음에 유의하여 눈높이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판매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3분기 기준 2.0%, 9월 누적 기준 7.7% 증가를 기록했다”며 “특히 순수전기차(BEV) 수요 둔화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9월 국내 도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5.3% 하락을 기록하며 판매 성장세 둔화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시장에 재차 제시한 2023년 도매 판매량 가이던스 432만대와의 괴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또한 3분기 들어서 미국에서 산업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의 인센티브가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주가 관점에서는 이제 rock bottom을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며 “품질비용 발생 가능성 대두, 가이던스를 하회하는 하반기 판매성장률, 주요 시장에서의 BEV 수요 둔화 확산, 가파른 인센티브 인상 등 다양한 실적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비 높은 이익레벨을 유지하며 분기배당까지 실시하는 만큼 최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부품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부터 하반기 완성차 주가 약세 의견을 유지해왔으나, 품질비용으로 인해 완성차 연간 실적의 저점이 명확히 형성될 경우 오히려 연말 완성차 주가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대차가 섹터 우상향의 포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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