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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 브랜드 직진출에 실적 ‘흔들’…신규 브랜드로 경쟁력 입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 브랜드 직진출에 실적 ‘흔들’…신규 브랜드로 경쟁력 입힌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10.13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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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1% 감소한 3417억원·영업이익 33% 하락한 162억원
수입 패션 브랜드 3개 론칭…하반기 1개 추가 예정
신세계인터내셔날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실적 회복을 위해 신규 브랜드 입성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적 저하를 야기했던 해외 패션 브랜드 이탈 영향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금용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3417억원,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162억원이다. 실적 하락의 원인은 수입·유통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와 끌로에가 올해 국내 직진출을 선언하며 판권계약을 종료한 여파로 보여진다. 증권업계에서는 수입 의류 매출 가운데 셀린느의 비중이 두 자릿수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패션그룹 OTB코리아의 직진출 소식이 전해지며 계약연장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OTB코리아 전개 브랜드 중 메종마르지엘라, 질샌더, 마르니, 디젤에 대한 수입·판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체 매출 중 OTB코리아 산하 브랜드 매출 비중은 2~3%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메종마르지엘라 등 브랜드가 최근 젊은 소비층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유통도 확장하고 있어 매출 비중과 상관없이 놓기 아쉬운 상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할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신규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대거 인수했다. 지난 5월 미국의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리포메이션을, 9월에는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꾸레쥬와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올 연말까지 수입 패션 브랜드 1개를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내 패션 브랜드도 재정비하며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 올해 9월 자회사 신세계톰보이에 자체 여성복 보브와 지컷 사업을 양도해 K패션 전문회사로 키우기에 나섰다.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추진하고,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메가 브랜드를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도 제고한다. 양사에서 각각 진행하던 소싱과 생산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면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지방 백화점의 경우 여성복 통합 스토어를 열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규 브랜드 판권 확보로 론칭 행렬이 이어지자 내년 해외 매출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셀린 브랜드만큼 매출액 규모가 크진 않지만 올해 신규 출시한 브랜드 효과로 내년 해외 패션 부분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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