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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3년 내 국내 톱3”…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 시장 정조준
“3년 내 국내 톱3”…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 시장 정조준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9.27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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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개발…공간 부족 등 단점 보완
“3년 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톱3 사업자 오르겠다”
사진은&nbsp;LG유플러스와&nbsp;(주)한화 건설부문이 공동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가상도.&lt;LG유플러스&gt;<br>
LG유플러스와 한화 건설부문이 공동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가상도.<LG유플러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 통신 사업에서 벗어나 전기차 충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익성이 정체된 통신시장을 고려해 블루오션으로 조명받는 전기차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달 LG유플러스는 한화건설부문과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과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바닥면 설치 공간이 필요하고, 무거운 케이블을 운전자가 직접 차량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플랫폼 ‘볼트업’이 연결돼 있어, 앱을 통해 예약 충전, 완충 알림, 상담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멤버십 이용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요금의 10% 할인도 제공한다. 볼트업은 올해 초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볼트업 캡처 화면>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3년 내 톱3 목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는 전기차 판매량 대비 더딘 상황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45만대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충전기는 24만기로 턱없이 부족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입장에서 보면 전기차 충전시장은 고성장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블루오션’인 셈이다. 특히 성장세가 정체된 통신사업 외에 새로운 먹거리가 절실한 LG유플러스에는 더욱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로서 인프라 통합관리 역량과 고객 서비스 경험을 갖춘 동시에 전기차 충전에 집중하는 LG그룹 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자동차 전장부품, LG이노텍은 V2X(차량 사물간 통신) 통신모듈,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각각의 사업을 진행하며 충전 사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해 5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원할 때 바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고객 경험’과 ‘안전·개인화 등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올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제외한 구축, 운영, 과금, 영업 등 기타 가치 창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국의 공동주택 완속 충전시장을 중심으로 향후 급속 충전시장으로 확대해 3년 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톱3 사업자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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