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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사업 접고 새로 찾은 아이템은?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사업 접고 새로 찾은 아이템은?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9.1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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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하우핏’ 이어 10월 2일 ‘무빗’ 서비스 종료
“헬스케어 사업 아예 접은 것 아냐…새 아이템 발굴 중”
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사업을 잇따라 철수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한라이프>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신한라이프가 야심차게 시작했던 헬스케어 사업을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지난달 ‘HowFIT(하우핏)’ 서비스 종료를 알린 데 이어 이달에는 애플(Apple)과 합작한 프로그램 ‘moobit(무빗)’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1일 무빗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보다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서비스 중단 시점은 오는 10월 2일이다.

무빗은 애플의 손목 착용형 스마트기기인 애플워치(Apple Watch)를 이용한 참여형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됐는데, 이를 감안하면 1년도 채 안 돼 사업을 접는 셈이다.

지난달에는 이달 30일을 끝으로 하우핏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우핏은 신한라이프가 2021년 3월 론칭한 디지털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앱(App)으로, 이 서비스 또한 2년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코로나19 종식으로 관심↓…새 아이템 찾는다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출범하며 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잇따른 서비스 중단에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서는 수익성이 나지 않는 사업 정리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생보사 신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와 요양 사업이 거론된다”며 “이는 워낙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보니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큐브온은 2021년 12월 출범 이후 줄곧 적자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큐브온은 지난해 약 48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2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 측은 하우핏과 무빗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헬스케어 사업을 아예 접은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두 서비스 모두 코로나19 시기에 기획된 만큼, 엔데믹에 맞춰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사이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하우핏은 코로나19 시기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사업으로 시작했는데, 코로나19가 끝나자 홈트레이닝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며 “무빗도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반응은 좋았으나 회사 입장에서 더 이상 사업 확장성이 없고, 수익성도 낮다 보니 서비스를 접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라며 “다른 (헬스케어)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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