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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윤호 삼성SDI 사장,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펴는 까닭
최윤호 삼성SDI 사장,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펴는 까닭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9.05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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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모빌리티 2023'서 NMX, LMFP 배터리 공개
차세대 NCA 배터리 P6, 2024년 선보일 예정
삼성SDI가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다양한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삼성SDI>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삼성SDI가 세계 3대 모빌리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NMX와 LMFP 배터리를 공개했다.

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다양한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원통형 배터리, NMX 배터리, LMFP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이 날 공개한 NMX 배터리와 LMFP 배터리는 삼성SDI가 개발 중인 중저가형 배터리다. NMX는 리튬·니켈·망간으로 구성된 배터리로 안정성과 용량이 우수하고 가격이 비싼 코발트가 빠져 기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LMFP(리튬·망간·철·인산) 배터리는 대중적으로 쓰이는 LFP(리튬·철·인산) 배터리에 망간이 추가돼 에너지 밀도가 더 높다. 전기차에 적용할 경우 주행 거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삼성SDI는 고가부터 중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이 경차와 소형SUV, 세단 등으로 나눠지고 전기차 가격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이날 전시에 직접 참가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유럽은 미래 전기차 산업을 선도할 중요한 시장”이라며 “유럽의 주요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유럽에서 달릴 전기차에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가 지난달 18일에 개최한 'Tech & Career Forum'에서 최윤호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삼성SDI>

고가부터 저가까지...'투트랙'전략 구사

삼성SDI는 중저가 배터리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배터리도 함께 다루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윤호 사장은 지난해 7월 창립 52주년 념식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품질’을 강조하며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을 천명했다. 

삼성SDI는 기존 프리미엄 배터리였던 P5(NCA배터리) 대비 니켈 함량을 91%까지 끌어올린 P6(차세대 NCA 배터리) 배터리를 내년 중 선보일 전망이다. P6는 P5보다 니켈 함량이 3% 많아 에너지 밀도가 10% 가량 높다. 에너지밀도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핵심 요소다.

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P5와 P6로 프리미엄 배터리 플랫폼 경쟁력은 유지하되 중장기 사업 성장을 위한 ‘코발트 프리’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업계의 판도가 고가·중저가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재편돼 기술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요즘 삼성SDI는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023 Tech & Career 포럼’에서 국내 주요 대학 교수와 석·박사급 인재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와 채용 설명회도 열었다. 

최윤호 사장은 포럼에 직접 참가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삼성SDI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최 사장은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를 목표로 외형 성장과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IAA 모빌리티 2023’이 열리는 뮌헨에서 포럼을 개최해 인재 영입에 나서는 한편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인재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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