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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스코퓨처엠, 2030년까지 매출 43조 달성…증권가, 목표가 40% 상향
포스코퓨처엠, 2030년까지 매출 43조 달성…증권가, 목표가 40% 상향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8.3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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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1년 새 주가가 170.83% 급등
“2030년, 시가총액 100조 달성” 출사표
포스코퓨처엠이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포항 양극재 공장의 조감도.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실적 성장에 힘입어 최근 1년 새 주가가 170.83% 급등했다. 포스코퓨처엠이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포항 양극재 공장의 조감도.<포스코퓨처엠>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이차전지 회사 포스코퓨처엠의 실적 성장세가 가시화하면서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40% 높여 잡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전 거래일 보다 1500원(-0.33%) 내린 45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1년 새 주가가 170.83% 급등했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35조908억원으로 1년 전(13조138억원)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의 화학 및 소재 전문 계열사다. 충전을 통해 여러 차례 재사용 가능한 이차전지용 양극재·음극재를 동시 생산,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에는 이차전지를 필수 요소로 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93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으로 집계됐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425억원과 3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0%, 124.6% 증가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7863억원으로, 고성능 전기차용 프리미엄급 제품인 N86 양극재의 판매비중이 늘었다. 포스코퓨처엠은 에너지효율과 안정성이 높은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공급해 온 것이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 등 국내외 배터리사와 총 83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이래 배터리소재 분야만 누계 수주 106조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이 발표된 당일 장중 53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앞으로 실적 성장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15만5000톤에서 100만톤으로 6배 늘리고, 음극재도 8만2000톤에서 37만톤으로 4배 이상 늘리겠다고 했다. 특히 양극재는 2030년 생산량 전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양극재 생산 목표에 대해 “올해 확정된 수주 물량이 많고 추가 물량이 계속 들어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2030년 시가총액 100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발표 당일 주가는 전 영업일보다 9500원(2.05%) 오른 47만2000원을 기록했다.

증권가, 가파른 실적 성장 기대

증권가에서는 그룹 차원의 원재료 수직계열화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DB금융투자는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매출액을 1조4350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예상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20.3%, 2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양극재 출하량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결정 N86 양극재 출하량이 증가하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전사 영업이익률의 경우 양극재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에 따른 가공 마진 축소와 단결정 양극재 수율 이슈 영향에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는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율은 단기 이슈에 불과, 단결정을 통한 실적 개선과 추가 고객사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며 “수율의 경우 연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4년부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단결정 양극재 출하 본격화에 따른 가파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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