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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09:3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기술, 전고체 전지와 폐배터리 관련 장비 등으로 성장성 가시화될 듯”
“하나기술, 전고체 전지와 폐배터리 관련 장비 등으로 성장성 가시화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2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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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Turn-key) 수주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 본격화되면서 수주증가 가속화될 듯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하나기술에 대해 해외업체로부터 수주 증가가 지속될 듯하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북미 이차전지 제조업체의 경우 턴키로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를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공정 라인 전체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개별 장비 납품에서 부분 Turn-key 발주가 증가하는 트렌드로 변화되고 있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턴키로 장비를 공급하는 능력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지난 6월 27일에 약 1724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조립, 할성화라인 장비 턴키 수주를 공시했다”며 “이와 같이 턴키 수주이면서 계약기간이 1년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발주를 준 신규 공급사의 대규모 생산시설 증설이 초기일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 공급사의 대규모 생산시설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하나기술의 수주도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은 신규수주 증가에 힘입어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3792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러한 수주잔고 중 해외업체의 비중이 85%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 하에서 지난해 하나기술은 노르웨이 이차전지 제조업체인 프레이어(Freyr)와 반고체 배터리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프레이어(Freyr)는 노르웨이 노를란주 모이라나와 미국 조지아주 코웨타카운티에 이차전지 생산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에 따라 노르웨이 노를란주 모이라나에 위치한 프레이어(Freyr) 파일럿 공장에서 이차전지 셀 양산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러한 테스트 등이 완료되면 미국과 노르웨이 이차전지 생산 공장에 대한 양산라인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하나기술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기술의 신규수주는 2020년 952억원, 2021년 1796억원, 2022년 2105억원이며, 올해의 경우 해외 고객사 신규수주 증가에 힘입어 75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내년에도 해외 고객사들에 힘입어 이러한 신규수주 증가의 지속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기술은 전고체 전지와 폐배터리 관련 장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먼저 전고체 전지 등을 제작할 때 고체전해질의 계면특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온/고압을 동시에 구현하는 설비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와 관련하여 하나기술은 하이브리드 등압 프레스(Isostatic pressure) 설비를 개발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등압 프레스 등이 향후 고객사 전고체 전지 개발라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그 다음으로 폐배터리 관련하여 하나기술은 배터리의 방전률을 측정하는 기술과 이를 재활용하기 위한 충방전, 폭발의 위험을 키우는 덴트라이트(수지상결정)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재가공용 장비인 성능 검사기, 팩 충방전 테스터(tester), 폐배터리 검사/방전/해체 반자동 라인 등의 장비 라입업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진행하는 폐배터리 완전방전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며 “이에 따라 폐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폐배터리 자동화 설비 수주가 증가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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