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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일본 블록체인 정조준...믿는 구석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일본 블록체인 정조준...믿는 구석은?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8.04 16: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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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인 서비스 게임 양도하고 블록체인 사업 집중
日 대형 게임사들도 블록체인 시장에 눈독…힘든 싸움 예상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메이드 일본 법인이 게임산업을 접고,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위메이드의 일본 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PC 온라인 게임에 대한 서비스 및 퍼블리싱 운영 사업 권한을 8월 1일부로 리퍼블리싱 기업 밸로프의 일본 법인인 G.O.P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위메이드온라인이 운영하던 온라인 게임 포털 사이트인 GAMEcom과 PC 온라인 게임 ‘로한 리비전’ ‘소울워커’ ‘실크로드 레볼루션’ ‘신생 로한’ 등의 게임 운영은 1일부터 G.O.P가 맡아서 운영 중이다.

위메이드온라인 측은 “이관 후에도 현재 제공중인 서비스와 관련된 변경점은 없으며, 이용자들이 이관으로 인한 새로운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며 “기존에 보유한 계정으로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측의 이같은 행보는 일본에서의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 온라인을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변화시킨 뒤, 해당 기업을 발판삼아 자사의 암호화폐 ‘위믹스’를 일본 내 화이트리스트에 포함시켜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전부터 일본의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눈독을 들여 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 웹엑스(WebX)에 참가해 “위메이드 일본 법인을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조직으로 개편하고, 일본 블록체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위메이드는 웹엑스에 플래티넘 등급 스폰서로서 참여했다.

위메이드가 이처럼 일본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새로운 경제의 중심에 블록체인이 있다”고 공언하는 등, 일본이 블록체인 시장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와 중국, 미국 등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들이 블록체인 규제에 힘쓰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일본은 블록체인 게임업계에 있어 기회의 땅으로 여겨진다.

현재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웹3(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소유를 개인화하는 3세대 인터넷) 산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일본 교토에서 민관협력 컨소시엄이 주도한 대형 행사 ‘IVS 크립토 2023’이 개최되기도 했다.

포켓몬컴퍼니와 스퀘어에닉스 등 일본의 대형 게임사들도 블록체인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작 ‘파이널 판타지 16’. <스퀘어에닉스>

日 대형 게임사들도 블록체인 시장에 강한 눈독

다만 위메이드가 자사 블록체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 일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필두로 한 웹3 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일본 대형 게임사들 또한 해당 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포켓몬스터’의 지적재산권(IP)을 총괄관리하는 기업 ‘포켓몬컴퍼니’는 올해 초 채용공고를 통해 블록체인 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을 모집하며 포켓몬스터 IP를 블록체인 관련 시장에 진출시킬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해당 게임에 현재 최신작을 기준으로 1000종이 넘는 포켓몬이 존재하는 만큼, 포켓몬스터 IP는 블록체인 및 NFT 시장에서 높은 잠재력을 갖는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킹덤하츠’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등의 굵직한 작품들을 보유중인 스퀘어에닉스도 블록체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마츠다 요스케 스퀘어에닉스 최고경영자는 신년사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초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올해 초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폴리곤’과 손을 잡고 1만개의 NFT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제 막 일본 블록체인 시장에 발을 디딘 위메이드는 이들과 힘든 몸싸움을 하며 시장에 안착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경쟁사들이 모두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인 만큼, 눈에 띄는 차별화나 강점 없이는 시장에서 도태될 위험성이 커졌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는 100종 이상의 게임이 온보딩 되어 있는 등 활성화가 잘 돼 있다”며 “일본 시장 공략에 위믹스플레이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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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장 2023-08-07 11:48:10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어 블록체인시장을 키워나가고있는마당에 탁상공론 정계 꼰대놈들은 우리나라기업들 발목만 잡고있고 아무런일도하지않은체 시간만 보내고있다. 캐릭터를 키워나가고 메타버스를향해 열심히 달려오는 우리나라 게임업체 기업들은 ㅈ 같은 법에 가로막혀 국내에서 먼저 키워나가야할 게임산업을 못하고 어렵게 돌고돌아 해외로 눈을돌리고있다. 이거 누가 책임질수있고 누구를 위한 법인지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야할때이고 눈치만볼게아니라 우리가 선도해서 나갈수있게 힘을 실어줘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