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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 유동 물량 적어 3%만 취득해도 주가 크게 오를 수 있을 것”
“SK텔레콤, 유동 물량 적어 3%만 취득해도 주가 크게 오를 수 있을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1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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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채 발행 금리/배당수익률 격차 감안 시 자사주 매입 추진 가능성 높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SK텔레콤에 대해 8월 자사주 매입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12개월 통신서비스 섹터 Top Pick과 더불어 2분기 실적 시즌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한다”며 “추천 사유는 현재 회사채 발행금리 및 기대배당수익률 차이를 고려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이 예상되는데 시기적으로 8월 취득 결의할 가능성이 높고, 2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통신 3사 중 전년대비 가장 안정적인 이익 증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유동 물량이 적고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졌음을 감안 시 자사주 매입 효과가 수급상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고, 사실상 올해 주당배당금(DPS) 감소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7.2%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2023년 내에 SKT가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SKT 회사채 발행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통신 규제 강화 우려로 주가 상승 폭은 미미해 기대배당수익률이 과도하게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재무 정책상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한 배당가능주식수 감축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높은 배당 성향으로 총 배당금 증액이 어려운 SKT 입장에선 자사주 매입을 통한 DPS 상승이 실질 배당 증가의 방편이 될 수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초대비 뚜렷한 금리 하락 추세에도 여전히 금리 상승을 걱정하는 투자가들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SKT 자금 조달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며 “새마을금고/부동산 사모펀드(PEF) 사태까지 촉발되면서 시중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다가 초우량채 조달 금리는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SKT 조달 금리는 3%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조만간 SKT가 자사주 매입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고 연내 취득 완료할 것임을 감안할 시 8월 발표, 8~12월 매입 진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SKT 지분율은 SK㈜ 30%, 카카오 2%, 외국인 42%, 국민연금 8%, 기타 기관 5%, 개인 13%로 나타난다”며 “SK㈜와 카카오 지분이 변동하지 않고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외국인 지분율이 최소 40% 이상을 항상 유지해 왔음을 감안하면 실제 출회될 매물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최근 외국인 대량 매도로 외국인 지분율이 42%로 낮아져 있음을 감안하면 자사주 매입 효과가 생각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예측하긴 어렵지만 유의미한 재무 정책을 꾀한다고 가정 시 예상되는 SKT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SKT 시가총액의 3%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이익 성장 믿음이 크다는 점에서 기대배당수익률 7% 수준에서 물량이 대거 출회될 가능성은 낮으며 6% 수준까지 1차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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