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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중견 제약사 한독서 유출된 의사·약사 개인정보는 무엇?
중견 제약사 한독서 유출된 의사·약사 개인정보는 무엇?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6.22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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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의료기관,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유출
보이스 피싱 등 범죄에 악용될 우려 목소리
지난 1일 3.1절 한독 빌딩건물 앞 모습 김민주
한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김민주>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중견제약사 한독에서 의사와 약사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는 2021년 5월까지 한독에 마케팅 동의를 한 고객들로 영업사원들이 제품 안내, 정보 확인 차원에서 받는 마케팅 동의서와 관련한 DB다. 

한독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안내했으며, 현재 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의사, 약사 등 고객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고, 이후 9일~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공지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외부 보안전문업체를 통해 자체 조사를 진행해 피해가 확인된 의사, 약사 등에게 개별 연락을 취했다. 이후 해당 공지는 내려간 상태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의사의 경우 ▲성명 ▲소속 의료기관명 ▲전공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정보수신 동의일 ▲동의 확인 발송일과 매체(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등이다. 약사의 경우 ▲성명 ▲소속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정보수신 동의일 ▲동의 확인 발송일과 매체(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등이 유출됐다는 게 한독 측 설명이다.

한독은 이번 사건 이후 ▲고객 개인 정보와 방화벽 정책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한 콜센터를 운영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사건발생 일주일 뒤에 당사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알린 것과 관련해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아울러 피해 규모에 따라 이어질 수 있는 제2, 3의 문제 발생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정보 유출건은 그 대상이 고소득 전문직종에 해당하는 의사, 약사 집단으로 보이스 피싱 등에 대한 위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데 문제가 있다. 아울러 국민 건강과 생명 등을 다루는 직업군에 해당하는 고객이 피해 당사자라는 점에서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독 관계자는 “피해 당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조취를 취했으며, 내부적으로 확인된 피해 규모와 관련해 외부 공개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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